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5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인문학적 통일 패러다임의 DMZ 디지털 스토리텔링 : 생명·평화·치유로서의 DMZ

연구책임자 : 박영균(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지원액 : 50,0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5/9 ~ 2016/8



연구목표 : 


DMZ는 비단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된 공간이다. 하지만 외국에 비친 DMZ의 이미지는 남과 북의 군사강대국이 대치하며 극도의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공간이다. 우리들 눈에 비친 DMZ의 이미지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런데 요즘 DMZ에 대한 인식변화의 요구가 차츰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미래의 공간으로서 DMZ가 앞으로 어떤 공간이 되어야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은 아직 체계적으로 마련된 바 없다. 따라서 지금 우리들에게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DMZ를 보편적인 이념과 가치에 따라 새롭게 구축되는 ‘미래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인문학적 관점과 방법론으로 구축된 DMZ의 새로운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DMZ가 ‘역사’ㆍ‘사건’ㆍ‘장소’ㆍ‘대상’ㆍ‘개념’ㆍ‘인물’, ‘스토리’ 등이 총체적으로 결합된 물리적 공간이자, 미래적 가치구현의 공간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DMZ를 규정하는 프레임은 ‘생명(life)’, ‘평화(peace)’, ‘치유(healing)’라는 인문적 가치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으며, DMZ의 공간적 재현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시각화 방법’과 결합될 필요가 있다.  


① DMZ는 자연환경 생태계가 보존・회복되면서도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과의 상호공존이 가능할 수 있는 이른바 ‘생명 가치의 우선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전쟁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상처인 DMZ는 ‘생태적 가치’를 갖는 대표적인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그 지역에 사는 ‘인간’의 존재 조건 역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즉, 중요한 것은 자연 중심의 보존논리도, 인간 중심의 개발논리도 아닌 이 양자를 포괄해서 ‘생명 중심의 가치관’ 속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생명’이라는 키워드로서 DMZ를 재해석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주목한다. 만약 이러한 방식의 DMZ 디지털 스토리텔링이 확고하게 구축되게 된다면 DMZ는 앞으로 자연생태계의 보존지역, 인위적으로 끊어진 남북의 자연생태계 복원지역,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상호공존 지역이라는 의미로까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DMZ는 전쟁과 분단 이후 계속되어 온 남북한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남북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평화통일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정전협정이 맺어진지 6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우리에게는 전쟁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남아있다. 특히 DMZ는 이러한 남북 주민들의 공포가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공간이었다. 휴전선을 두고 대치하고 있는 남북 군인들과 최첨단의 무기들은 전쟁의 공포를 계속해서 만들어왔다. 이런 점에서 DMZ가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의미하는 새로운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시도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DMZ를 ‘평화’라는 인문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이에 기반한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웹 서비스 구축전략을 마련 할 것이다.  


③ DMZ는 인간과 자연 모두가 받아온 상처의 ‘치유 공간’이 되어야 한다. DMZ는 생태적 가치의 보존 장소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인위적으로 끊어져 단절적으로 존재하는 남북의 자연환경 생태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소이자 군사작전이라는 명목 아래 무분별하게 발생한 자연훼손의 장소이기도 하다. 동시에 DMZ는 과거ㆍ현재ㆍ미래에 걸쳐 이곳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는 사람과 자연 생태계가 DMZ라는 존재 때문에 받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남겨진 상처가 있으며, 여전히 그러한 상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제 중요한 것은 DMZ를 인간과 자연이 받은 상처의 치유 공간으로 바꾸려는 노력이다. 이에 본 연구팀은 DMZ를 ‘상처의 치유 공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스토리텔링 개발 및 디지털 시각화 콘텐츠의 보급과 서비스화에 착수할 것이다. 




기대효과 : 


본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ㆍ사회적・산업적 기대효과를 갖는다.  


① 학문적 기대효과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평화학’의 외연 확장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평화학 담론의 한계는 평화 개념이 너무 추상적이거나 단순한 사례로서 이해되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이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반응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결국 그것의 구체적인 실현에 대한 실천적 고민을 불러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본 연구팀의 아젠다 구현은 DMZ라는 구체적인 일상적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평화’ 개념을 마련함으로써 전 세계 평화연구자들이 주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연구영역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사람의 통일’에 다가가는 ‘통일학’의 정립에 기여할 수 있다. 기존 통일학은 정치경제적 제도 통합 논의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통일은 제도적 분단을 극복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분단을 극복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DMZ는 그러한 통일학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했다. 하지만 본 연구팀의 아젠다는 DMZ를 규정하는 관점의 중심에 민통선 사람들의 상처와 고통의 치유을 놓음으로써, 사람들의 일상과 결합된 미시적인 통일연구의 방향을 열어 놓을 것이다.  

셋째, 범주의 협소함을 극복하고 동시에 내부적 관점에도 주목하는 ‘지역학’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현재의 지역학은 특수성과 보편성을 공존시키지 못하고 지역성을 어느 한쪽의 것으로만 환원시켜버리는 ‘범주의 협소함’을 지니거나, 과도하게 투영된 외부자의 시선과 일방적으로 축소된 내부자의 시각이라고 하는 ‘관점의 오류’를 지니고 있다. 특히 DMZ지역학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반면, 본 연구팀의 아젠다는 전쟁과 분단의 60여년이 넘는 시간들이 만들어낸 역사・문화・인간들의 삶・자연생태계가 총체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일종의 물리적 공간이자 ‘의미공간’이라는, DMZ의 ‘로컬리티(locality)’ 자체에 주목한다. 따라서 본 연구팀의 아젠다는 세계사적인 보편적 의미를 갖는 지역학의 연구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 


② 사회적 기대효과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남북의 민족적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 남북 적대의 상징으로서 DMZ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서 재인식하는 과정은 결국 남과 북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남북의 사회문화적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DMZ를 정치경제적 논리나 가치로 이해할 때 남북의 통일을 위한 협력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오히려 본 연구팀의 아젠다는 DMZ를 분단과 적대의 상징이 아닌 ‘생명・평화・치유’의 상징으로 만들고 분단의 상징인 DMZ를 통일의 상징으로 ‘리부팅(re-booting)’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DMZ라는 공간을 재해석함으로써 분단으로 인한 상처로 불구화되고 왜곡된 남북 사이의 인식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분단은 ‘국가의 분단’ 이전에 ‘사람의 분단’이기도 하다. 실제로 참혹한 역사적 상처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DMZ 내 다양한 역사유물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대방에 대한 적대심과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설명방식이 뒤따르고 있다. DMZ를 전쟁의 상처가 치유되는 공간으로서 탈바꿈시키려는 본 연구팀의 아젠다는 결국 남북 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배타성과 적대성을 치유할 수 있는 경험들을 제공할 것이다. 

 

 ③ 산업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팀의 연구는 콘텐츠 개발과 구축 부문에서 다양한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테면 DMZ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DMZ답사’와 같은 현장학습 등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요즘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힐링’, 즉 치유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DMZ답사가 환경생태를 고려치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본 연구팀의 아젠다는 역사와 사회, 인간과 생태가 결합하여 새로운 치유 형식의 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요약 : 


본 연구팀의 연구주제는 자체적으로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는 ‘생명, 평화, 치유’라는 인문적 가치들로서 DMZ 지역을 새롭게 스토리텔링하고, 그러한 연구성과를 디지털 시각화 작업을 통해 웹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DMZ 지역은 ‘지형’을 기준으로 ‘서부해안 및 도서 지역-중서부 내륙지역-중동부 산악지역-동해안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또는 ‘생태 환경’을 기준으로 ‘서부 습지지역-중부 내륙지역-중·동부산악지역-동해안권’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러한 지리생태적 구분 이외에도 현재의 경기도 김포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9개의 시․군 행정구역에 따라 생활권이 확연히 나누어지기도 한다.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길게 늘어선 형태인 DMZ 지역은 그 넓은 면적만큼이나 각각의 지리적ㆍ지질학적ㆍ생태적ㆍ역사적ㆍ문화적ㆍ주민생활적 특성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이러한 구분 대신에 DMZ 전역을 대상으로 ‘생명, 평화, 치유’의 인문적 가치들로서 이 지역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그런데 이번 디지털인문학 사업의 제반 연구조건에 비춰 봤을 때, 본 연구과제에서 DMZ 전 지역에 대한 스토리텔링 구성과 디지털 시각화를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즉 제한된 연구비로 9개 시․군에 걸쳐 있는 넓은 DMZ 지역을 모두 분석하고 인문지식과 결합된 콘텐츠들을 디지털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연구 대상을 특정 지역에 한정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DMZ 전 지역에 대한 생명, 평화, 치유의 스토리텔링 연계 및 그것의 웹서비스를 전망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예시작업을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이 설정한 연구지역은 강원도 ‘철원군의 DMZ 지역’이며, 핵심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철원 DMZ 지역의 활용 현황 및 역사․문화적 특성에 대한 연구와 추가 조사

②생명-평화-치유의 가치로 맥락화한 철원 DMZ 지역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구성

③‘철원 DMZ 생명-평화-치유의 길’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 및 웹서비스 구축


이러한 핵심 연구내용 중 최종적 성과인 웹서비스 구축은 다음과 같은 기획의도와 세부 구성도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① 웹서비스 구축은 실제 사용자의 환경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인터넷 사용자들은 개인PC,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여 반응형 웹(Responsive Web) 설계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일 것이며, 직관적이며 편리한 UI(User Interface)구성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전달력을 높이고 최적의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구글과 같은 포털 검색엔진에 정확한 검색 키워드 전달과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시멘틱웹(Semantic Web)에 적합한 구조적인 문서 작성으로 포털 검색사이트로부터 검색유입을 원활하게 할 것이다. 사용자를 중점에 둔 개발은 다양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가진 생명력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큰 목적을 가진다.


② 나아가 DMZ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위한 홈페이지 서비스 구성은 다음과 같은 콘텐츠 구성원칙에 따른다. 첫째, ‘역사-지리-생태-사회문화적 지식’이 결합한 정보들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제공하면서 둘째, 그런 정보들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하여 ‘문자+시각+음향’ 텍스트들로 구현하며 셋째, 여기에 일반 대중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정보와 의미들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적 웹’으로 구축해 가는 것이다. 


③ 구체적으로 ‘인문지식으로 본 스토리텔링’란은 각 장소별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그 속에서 드러나는 분단의 상처와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의미들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구현된다. ‘인포그래픽스의 콘텐츠 구성’은 각 장소별 사진들을 연속적으로 재현함으로써 현재와 과거의 역사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멀티미디어 자료’는 그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옛 이야기’와 ‘DMZ의 사람이야기’, ‘구술’란에서는 그 장소와 얽힌 사람들의 삶의 궤적과 의미들을 ‘문자+음향’ 등을 통해서 보여줄 것이다. ‘지식나누기’란은 이런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한 정보들과 의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대중들이 일방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 참여하여 각 장소와 관련된 정보와 의미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텍스트’이자 ‘소통을 통해 생성되는 텍스트’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출처 : 2015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한림과학원은 동아시아 상생의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동아시아 공동의 문화자산을 축적하고자 2007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념사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0년에 가까이 수행한 한림과학원의 개념사 연구는 한국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로 성과를 확장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 해외 연구자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2016년에는 대만, 중국, 일본, 홍콩, 캐나다, 미국 등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학자를 모셔 예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틀에 걸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올해 국제학술회의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인문학 연구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인문학을 주제로 선정해서 개념사 연구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디지털인문학은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다량의 자료를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알기 쉽게 시각화하는 것을 가능케 하면서 세계적으로 인문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근대 100여 년 간 특정 개념의 형성과 의미 변화를 거시적으로 규명하는 개념사 연구에서 디지털인문학은 방법론적 혁신을 성취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동안 한국과 중국의 근대를 한눈에 들여다보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 코퍼스를 응용한 각종 성과와 방법론적 모색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인문학으로 열어가는 동아시아 개념사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디 디지털 시대 동아시아 개념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더욱 의미 있고 열띤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계 제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6년 5월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원장 김용구 드림

 

 

 

 

【일정】

 

○ 일시: 2016년 5월 12-13일

○ 장소: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

○ 프로그램

 

5월 12일(목)

10:00-10:20 등록

10:20-10:30 개회식

 

오전발표 (사회 : 이경구)

10:30-11:00 언어 혁명에서 혁명적 언어로, 위칭샹余清祥 (國立政治大學)

11:00-11:30 역사적 인물의 생애 연구에서 네트워크 분석과 텍스트마이닝 도구 사용에 대한 고찰,

                                                                앤 자오Anne S. Chao 趙沈允 (Rice University)

 

오후발표 (사회 : 이행훈)

13:00-13:30 옌푸 『천연론』에서 베이컨, 선궈웨이沈國威 (關西大學)

13:30-14:00 중화민국 시기의 ‘경험’ 개념 – 실험담(實驗談)의 발명, Joan Judge (York University)

14:15-14:45 1920년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개념과 문화운동, 송인재 (한림대)

14:45-15:15 근대 잡지 19종 코퍼스를 통해 본 당시 인들이 본 주요 사건들, 정상우 (한림대)

 

15:30-17:30 토론(사회 : 한상구) 김일환(고려대), 양일모(서울대), 이정선(한림대)

 

13일(금)

오전발표 사회 : 장세진

11:00-11:30 《개벽》,《조선문단》, 말뭉치 분석

- 1920년대 한국문학 비평용어 찾기, 이재연 (울산과기원)

11:30-12:00 1970-80년대 한국의 민중 개념에 관한 연구

- 동아일보의 ‘민중' 용례 분석을 중심으로, 허수 (서울대)

 

오후발표(사회: 심혁주)

13:30-14:00 ‘개념’에서 ‘개념군’으로 - 『신민총보』에서 ‘국가’와 ‘교육’ 관념의 상호작용과 조형,

                                                                                     정원후이鄭文惠 (國立政治大學)

14:00-14:30 ‘신국민’ - 중국 근대 국민 관념의 형성과 변천, 추웨이윈邱偉雲 (湖北經濟學院)

14:50-15:20 ‘문학비평’ - 관념의 유입과 이해, 천궈추陳國球 (香港敎育學院)

 

15:40-17:10 토론(사회: 도면회) 신서인(한림대), 이혜경(서울대), 강용훈(인천대)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적 접근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개인과 사회의 주요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문 융합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부는 해당 사업에서 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4월20일~7월19일까지 3개월간 과제공고를 통해 연구단을 선정해 1년간 7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아이디어 독창성, 인간 중심 접근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 등이다. 또 시범연구사업의 연구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3년간 연구진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주제는 심리장애 회복, 사회적 배려, 생활 안전, 여가 향상, 에듀테크, 인간친화 공간 설계, 주거환경 개선, 생태 복지 등 8개가 우선 추진된다. 해당 주제는 사회이슈 스캐닝, 인문·기술 연구개발(R&D) 과제 키워드 분석, 경제·사회·환경 등에 관한 중요 이슈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발굴됐다.



출처 : NEWS1 미래부, 과학기술·인문 융합 연구사업 추진


○ 인문학 디지털 리더 양성 


서울대 인문대 혁명 중 인문데이터과학 전공을 신설해 ‘디지털 휴머니즘’(디지털 인문학·정보기술 등을 활용한 인문학의 새로운 연구 방식)을 도입한 게 가장 눈에 띈다. 해외 명문대 인문학 전공자들이 인문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지털 인문학 선언문’을 발표한 것에 발맞춘 변화 시도다. 서울대는 ‘컴퓨터 언어학’, ‘지리정보고고학’ 등 융합형 인문학 과목을 신설한다. 데이터 처리 실습실을 설치하는 등 학습 공간도 재배치한다.  


마윈과 피오리나 등 세계 정보기술(IT) 기업을 이끄는 CEO에 인문학 전공자가 많다는 점이 서울대 인문대의 이런 변화를 자극했다. 피오리나 전 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전공을 통해) 온갖 정보들을 한데 모아 가장 중요한 진액을 뽑아내는 방법을 배웠다”고 했다.


인문데이터과학 주임 교수를 맡은 신효필 인문대 교무부학장(언어학과 교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장 실습을 하는 등 이론과 현장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 서울대 “마윈 같은 ‘디지털 인문학 리더’ 키울것”




바로 : 서울대에서도 기존 인문학에 정보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인문학의 새로운 대안으로 내세웠다. 추후 연고대를 비롯한 다양한 대학의 인문학에서 유사한 시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2016 인문한국(HK)연구소 공동학술심포지엄]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





일자: 2016년 3월 25일(금)
시간: 11:00-18:00
장소: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커넥트홀
주최: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후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네이버



[학술발표 프로그램]
11:00 ~ 11:20 등록

11:20 ~ 11:40 개회식 
개회사┃조성택(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장)
축 사┃서태열(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환영사┃김종환(네이버 사전 Cell장)
사 회┃박종천(고려대)

11:40 ~ 12:40 기조강연 “Digital Karma: New Obligations in Humanities”
강연자┃Lewis Lancaster (U. C. Berkeley 명예교수)

12:40 ~ 13:40 오찬 네이버 구내식당

13:40 ~ 14:50 학술발표 세션 1. 디지털 시대와 인문학의 역할 사회┃차철욱(부산대)
1. 디지털 시대와 정보 존재론
발표┃신상규(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2. 레고이즘(Legoism)- 모더니티의 정점과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발표┃박승억(숙명여대 교양교육원)

세션 1 토론: 고인석(인하대)

14:50 ~ 15:00 휴식

15:00 ~ 16:40 학술발표 세션 2. 디지털 인문학의 개념과 미래 사회┃윤용수(부산외대)

1. 빅데이터 시대의 디지털인문학
발표┃김일환·이도길(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2. 위키피디어를 넘어선 지식 정보 스토리뱅크 구축에 대해
발표┃조관연(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 동아시아 개념사와 디지털 인문학의 만남
발표┃송인재(한림대 한림과학원)

세션 2 토론: 신광철(한신대)

16:40 ~ 16:50 휴식

16:50 ~ 18:00 학술발표 세션 3. 디지털 인문학의 사례와 현황 사회┃최우익(한국외대)

1. 디지털인문학 기반의 지중해전자문화지도(MECA) 구축
발표┃강지훈(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2. ‘디지털 인문학’과 ‘통일인문학’: DMZ 재상징화를 위한 디지털-인문학적 기획
발표┃박민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3. 네이버 관련 디지털 사업의 성과와 전망
발표┃황재문(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은경(네이버 지식백과실)

세션 3 질의응답: 참석자 전원

18:00 ~ 18:10 폐회 및 안내

18:10 ~ 20:30 만찬




성균관대-하버드대 공동 워크숍: 한국유교경전·중국역대인물전기 데이터베이스 활용 워크숍 
“유교문화와 디지털 인문학" 
Using Databases on Korean Confucian Classics and Chinese Biographies: 
A SKKU and Harvard Joint Workshop 


<초대의 글>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한국유경편찬센터에서는 하버드 CBDB (China Biographical Database Project, 中國歷代人物傳記資料庫, 중국역대인물전기데이터베이스)와 공동으로, 국내외 한·중 유교경전을 비롯한 역사·문화유산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황과 그 활용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디지털 시대, 전통적인 유교경전 및 동양 고전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어우러져 이루어낸 국내외 성과물과 향후 유교경전 및 동양 고전자료의 디지털 인문학적 발전 방향에 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2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한국유경편찬센터 


- 일시 : 2016년 3월 11일(금) 14:00~18:00 
- 장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 주최 :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한국유경편찬센터, 하버드 CBDB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 전화 : 02-760-0750 
E-mail : yugyeong@skku.edu 





[학교홈페이지게시용 홍보용]2016춘계워크숍2.pdf





안녕하십니까.


 열상고전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인문학과 고전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학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인문학이 고전문학과 연계해서 어떤 연구가 가능한지, 그 가능성은 어디까지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입니다. 

본 기획주제는 국문학의 고전문학 연구 학회에서 처음 기획하는 것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신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6년 2월 25일(목)

장소 :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7층 아이콘스룸

주최 : 열상고전연구회, 글로벌 한국학연구센터



일정표

시간

프로그램

발표제목

13:45-14:00

등록 사회이상욱

14:00-14:20

1부 기조강연디지털 인문학과 고전문학의 만남그 가능성

김현(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 인문학과 고문헌자료 연구

14:20-15:00

2부 디지털 인문학 연구 방법과 고전문학에서의 적용 및 연구(1)

유제상(한신대)

해시태그를 활용한 고전문학 연구

구지현(선문대서소리(한국학중앙연구원)

한중 교류 척독 시각화 방안 시론

15:00-15:15

휴식

15:15-16:15

3부 디지털 인문학 연구 방법과 고전문학에서의 적용 및 연구(2)

류인태(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문 지식 연구에 관한 小考― 修信使 자료 DB 편찬을 중심으로

김바로(한국학중앙연구원)

역사기록의 전자문서 편찬방법 탐구-역사 요소를 중심으로

박순(연세대)

누정기(樓亭記디지털 정보화 설계-한문학 연구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16:15-16:30

휴식

16:30-17:10

4부 디지털 인문학 연구 방법과 고전문학에서의 적용 및 연구(3)

권혁래(용인대김사현(한중연)

나선정벌 서사의 디지털 라이브러리 구축 설계

이용욱(전주대)

인문공학론(3)-지식구조화의 본질

17:10-17:25

휴식

17:25-18:30

종합토론

18:30-

폐회



첨부파일을 통해 구체적인 학술대회 일정과 학회장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학회 메일(yeolsang21@hanmail.net)이나 총무간사(박혜민, 010-2783-8622)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늘 학회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며, 학회 날 뵙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77차 열상고전연구 안내문.hwp






“교수부터 디지털 마인드 길러야”

기고_ 디지털 세계의 생산자 되기


2016년 02월 23일 (화) 17:11:57 권혁래 용인대·한국고전문학  editor@kyosu.net


‘디지털 시대의 인문 교육을 위한 2016 디지털 인문학 교육’, 지난달 24일~26일 2박3일 동안 다녀온 워크숍 제목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연구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디지털 인문학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기대감, 의구심을 안고 이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외대 임영상, 박재우, 용인대 이동철 교수 등 12명의 현직 대학교수, 인문계 연구기관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수강생 30명이 사흘간 숙식을 하면서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21시간의 강의를 듣고 실습했다. 이 강의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실제를 경험하고, 각자 디지털 인문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이란 정보통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2008년 미국의 인문학재단이 디지털 인문학 지원단을 설치하고 각 대학의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인문학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대학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인문학계도 인문학과 정보과학의 융합학문인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을 담론이 아닌, 실천의 영역에서 탐구함’을 표방한 이 워크샵에서 우리들은 각자 서버를 할당받아 인문학 강의를 위한 디지털 교실을 만드는 방법부터 배웠다. 온톨로지 설계와 위키 콘텐츠 편찬 기술을 게임 형태로 교육하는 방법도 배웠다. 위키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면서 위키 콘텐츠 제작이 지식의 새로운 표현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식의 공유와 지식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온톨로지 설계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이 될 수 있으나, 교수자에게는 좀 더 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디지털 인문학의 사회적 수요와 상품화 가능성, 보상에 대해 질문했다. 김현 교수의 강의와 답변을 통해 필자가 이해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강점이자 목표는 ‘디지털 원어민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글을 쓰고,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 분야 및 생활 속의 인문학적 관심사를 지식으로 만들어 디지털 세계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무료한 일상사에서 콘텐츠를 발견해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을 배워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고, 보상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교수가 먼저 디지털 마인드를 기르고 표현능력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힘든 일이겠지만, 이 워크샵이 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는 것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기술만 배우면 심도 있는 지식이 올라오지 않으니까! 그 시작은 인문학 마인드를 길러주는 것이 아닐까? 고전 읽기와 해석, 텍스트 읽기와 쓰기 능력을 익혀 디지털 표현기술과 결합하는 것, 이것이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이 갖춰야 할 새로운 능력이고 사회적 수요가 아닐까 생각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수강생들은 “디지털 인문학의 막연함을 덜어낼 수 있었다. 인문학 과목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구지현 선문대·고전문학) “디지털 세계의 지식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참여 가능성을 열었다”(박재우 한국외대·중국문학)고 자평했다. 또 “디지털 문식능력을 키우고 두려움이 줄었다.”(김영 홍콩중문대·대학원생) “디지털 인문학을 접하게 되고 여러 대학원생분들과 교수님들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배웠다.”(권연수 경인교대·학생) 등 소회를 털어놓았다.


수강생들은 워크샵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디지털 인문학 수업 주제를 구상해 소개했다. 태지호 안동대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안동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의 디지털 지역문화 콘텐츠 편찬 교육을, 한의사이기도 한 전종욱 전북대 교수(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처방 및 그와 관련된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교과를, 이 워크샵 참석을 위해 대만에서부터 온 김윤진 대만국립사범대 교수는 한국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지식을 대만 학생들이 중국어로 번역해 위키 사전으로 편찬하는 수업을 개설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하계방학 기간 중에는 ‘데이터의 시각화’와 ‘전자지도’ 등 ‘시각적 인문학’의 방법론을 주제로 제2회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필자는 몇 년간 문학공간을 답사하고 해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학지리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작업 중이다.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다음 번 워크숍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권혁래 용인대·한국고전문학


출처 :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2152




2016년 1월 26일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르면, 사회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디지털인문학", "인문학국책", "인문브릿지"의 기획사업을 인문전략연구사업으로 분리하여 별도로 추진한다. 이에 따른 주요 번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인문학국책 : (기존) 1년/5천만원/8개 과제 → (변경) 3년/1억원(매년)/5개과제

   디지털인문학 : (기존) 1년/5천만원/4개 과제 → (변경) 3년/1억5천만원(매년)/3개 과제

   인문브릿지 : (기존) 1년/2억원/2개 과제 → (변경) 3년/2억8천만원(매년)/2개 과제


전체적으로 배정 예산액은 기존 인문학국책 4억, 디지털인문학 2억, 인문브릿지 4억, 기존 총액 10억에서, 인문학국책 15억(매년 5억), 디지털인문학 13억5천(매년 4억5천), 인문브릿지 16억 8천(매년 5억 6천), 변경 총액 45억3천(매년 15억1천)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연구지원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남에 따라서, 실험적인 성격의 사업에 안정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존에 비하여 신규과제수가 감소함에 따라서, 경쟁률이 더욱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추진 일정은 4월달에 신청공고를 하고, 6월달에 신청 접수를 하며, 7~8월 사이에 선정평가를 진행하여, 9월에 신규 과제의 연구가 시작된다. 




2016년 교육부 학술&middot;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hwp




2016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


▲ 일시 : 2016년 1월 24일(일) ~ 1월 26일(화)


▲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 주최 : 인문콘텐츠학회,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 참가안내 


▣ 참가비 : 30만원 (대학원생 20만원)

(2박 3일간의 숙식비 및 호스팅 서비스(1년) 포함)


▣ 신청방법 :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아래의 e-mail 주소로 전송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mail : dhkoreadh@gmail.com


▣ 신청 접수 마감 : 2016년 1월 15일 (금) 24:00


▣ 교육 대상자 선정 통지: 2016년 1월 18일 (월)



* 자세한 사항은 및 프로그램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모시는 글


안녕하십니까?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소망을 이루시는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인문콘텐츠학회와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에서는 2015-2016 동계 방학 기간 중에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문 콘텐츠 교육자 및 연구자 양성 목표로,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인문학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식의 인문학 연구에 종사해 온 학자들이 디지털 인문학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것은 여전히 쉽지가 않습니다. 이 워크샵은 ‘이론’이나 ‘담론’이 아닌, ‘실천’과 ‘실험’의 영역에서 디지털 인문학에 처음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워크샵은 대학의 ‘디지털 인문학’ 강좌를 담당하거나 강좌 개설을 준비하는 교수, 강사, 그리고 디지털 인문학 방법에 의한 인문학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 대학원생 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디지털 인문학 교육 또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일부터 출발하여, 인문학 영역의 데이터를 디지털 세계에서  조작할 수 있게 하고, 그 결과물을 디지털 세계에서 다른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더욱 의미있는 지식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이 방법을 응용하여 자신이 직접 수행할 디지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디지털 인문학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데 머물지 않고, 직접 그 새로운 연구·교육 활동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6년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 1. 1. 




인 문 콘 텐 츠 학 회 회장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회장    김   현   올림








첨부1.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 안내문.hwp


첨부2. 참가신청서.hwp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 안내

 

인문콘텐츠학회와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에서는 2015-2016 동계 방학 기간 중에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문 콘텐츠 교육자 및 연구자 양성을 위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을 다음과 같이 시행하고자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가 신청서를 송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 프로그램 명칭: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

 

교육 대상:

- 대학의 디지털 인문학강좌를 담당하거나 강좌 개설을 준비하는 교수, 강사

- 디지털 인문학 방법에 의한 인문학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 대학원생

 

교육 일시:

- 2016124() ~ 126()

 

교육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육 인원: 10 ~ 20

 

교육 내용:

 

일자

시간

강의 내용

강 사

24()

14:00 ~ 17:00

디지털 인문학과의 만남 - 디지털 인문학의 이해

김 현

20:00 ~ 23:00

디지털 공간에 마련하는 인문학 교실 - 교육용 서버 구축 및 FTP, Wiki 엔진의 설치

김바로

25()

09:00 ~ 12:00

디지털 시대의 인문 지식 편찬 프레임워크 - Wiki 콘텐츠 편찬 방법

서소리

14:00 ~ 17:00

디지털 세계에서 소통하는 지식의 설계 - 인문지식 온톨로지의 이해, 온톨로지 설계 도구의 사용방법

류인태

20:00 ~ 23:00

디지털 인문학 데이터 편찬 실습(1)

데이터 분석 / 온톨로지 설계

김바로

강혜원

김사현

26()

09:00 ~ 12:00

디지털 인문학 데이터 편찬 실습(2)

Wiki 콘텐츠 편찬 / 지식 네트워크 구현

14:00 ~ 17:00

학부 과정의 디지털 인문학 입문교육 프로그램 설계

김 현

김 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교수

김바로, 서소리, 류인태, 강혜원, 김사현: 동대학원 인문정보학 전공 박사과정

 

교육비: 30만 원 (대학원생 20만 원)

- 호스팅 서비스(1) 가입비

- 숙박비: 23. 21. 한국학중앙연구원 게스트하우스

- 식비: 6

 

참가 신청:

- 워크샵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별첨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아래의 e-mail 주소로 전송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mail : dhkoreadh@gmail.com

 

- 신청서 접수 마감: 2016115() 24:00

- 교육 대상자 선정 통지: 201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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