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 디지털 리더 양성
서울대 인문대 혁명 중 인문데이터과학 전공을 신설해 ‘디지털 휴머니즘’(디지털 인문학·정보기술 등을 활용한 인문학의 새로운 연구 방식)을 도입한 게 가장 눈에 띈다. 해외 명문대 인문학 전공자들이 인문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지털 인문학 선언문’을 발표한 것에 발맞춘 변화 시도다. 서울대는 ‘컴퓨터 언어학’, ‘지리정보고고학’ 등 융합형 인문학 과목을 신설한다. 데이터 처리 실습실을 설치하는 등 학습 공간도 재배치한다.
마윈과 피오리나 등 세계 정보기술(IT) 기업을 이끄는 CEO에 인문학 전공자가 많다는 점이 서울대 인문대의 이런 변화를 자극했다. 피오리나 전 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전공을 통해) 온갖 정보들을 한데 모아 가장 중요한 진액을 뽑아내는 방법을 배웠다”고 했다.
인문데이터과학 주임 교수를 맡은 신효필 인문대 교무부학장(언어학과 교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장 실습을 하는 등 이론과 현장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 서울대 “마윈 같은 ‘디지털 인문학 리더’ 키울것”
바로 : 서울대에서도 기존 인문학에 정보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인문학의 새로운 대안으로 내세웠다. 추후 연고대를 비롯한 다양한 대학의 인문학에서 유사한 시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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