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동영상은 2016년 1학기 아주대학교 디지털인문학 트랙 디지털인문학개론 수업의 결과물이다.


촬영일 : 2016년 06월 07일

편집자 : 김바로


지도교수 : 곽명숙, 김바로

발표자 : 최세정

참자가 : 이정인, 최세정, 김지이, 박성문, 최영우, 이건웅



아주대 건의글 분석 및 네이버 브랜드 웹툰 전략 연구_휴조_2016아주대학교 디지털인문학트랙 .pdf




본 동영상은 2016년 1학기 아주대학교 디지털인문학 트랙 디지털인문학개론 수업의 결과물이다.


촬영일 : 2016년 06월 07일

편집자 : 김바로


지도교수 : 곽명숙, 김바로

발표자 : 김재민

참자가 : 김도현, 강주은, 김지홍, 김재민, 박가현, 이현지



신춘문예 및 아주대 융합전공_3D조_2016아주대학교 디지털인문학트랙.pdf





초대장_-_동북아역사재단_지도학술회의.pdf



제목: 역사지도집 편찬에 관한 국제학술회의 <역사지도집:개념과 방법론>

주최: 동북아역사재단

일시: 2016년 5월 19일 (목) 

장소: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09:00-09:30 등록

[개회식] 사회 : 이정일 / 대외협력실장

09:30-10:20 · 환영사 :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 축사 : 이상일 한국지도학회 회장

· 기조강연 : Peter Bol 하버드대 교수

10:20-10:30 기념사진 촬영


[제1부] 역사지도집 편찬의 경험과 교훈

좌장 : 최원석 / 경상대 교수

10:30-10:50 역사지도집의 중요성과 학문적 의미

Hu Heng / 중국 인민대 교수

10:50-11:10 한국사 지도집 편찬 과정에 대한 회고

Michael Shin /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11:10-11:30 GIS를 이용한 동북아역사지도 제작 원리와 작업과정

임기환 / 서울교대 교수·정면 / 서강대 연구교수

11:30-11:50 북경시의 역사지도집: 북경 역사지도집 출판의 의의와 중요성, 쟁점

Tang Xiaofeng / 중국 북경대 교수

11:50-12:10 지도와 텍스트 : 창조적 긴장인가, 인지적 부조화인가?

Robert Cribb / 호주 국립대 교수

12:10-13:30 점심시간


[제2부] 디지털 역사지도집 : Historical GIS, Spatial Humanities 관점

좌장 : 김영훈 / 한국교원대 교수

13:30-13:50 시대를 초월하는 영국의 비전 구축: 고지도, 인구조사 보고서, 여행기 등 자료의

온라인 역사지도집으로의 통합

Humphrey Southall / 영국 포츠머스대 교수

13:50-14:10 공간인문학: 텍스트 이해를 위한 디지털 역사지도의 활용

Ian Gregory / 영국 랑카스터대 교수

14:10-14:30 가상의 교토: 디지털 역사지도와 공간인문학의 관점

Keiji Yano / 리츠메이칸대 교수

14:30-14:50 황여전람도 연구와 디지털화

Han Zhaoqing / 중국 복단대 교수

14:50-15:00 다과 및 휴식


[제3부] 역사지도집 제작을 위한 주요 관점 및 논의

좌장 : 김영호 / 고려대 교수

15:00-15:20 네덜란드 역사지도집 소개: 1877-1939, Bosatlas 출판사의 온라인 지도를 사례로

Ferjan Ormeling / 전 국제지도학회 부회장

15:20-15:40 역사지도집 편찬을 위한 새로운 기회들

John R. Short /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

15:40-16:00 네덜란드의 역사지도집 편찬 경험

Tjeerd Tichelaar / 네덜란드 Noordhoff 출판사

16:00-16:20 한국 역사지도 제작의 주요 논점들

김종혁 / 성신여대 한국지리연구소 연구교수

16:20-16:40 역사지도 제작에서의 지도학적 기준 : 동북아역사지도 편찬사업 결과물을 사례로

김종근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16:40-17:00 다과 및 휴식


[종합토론] 좌장 : 류제헌 교수 / 한국교원대 교수

17:00-18:30 발표자 및 좌장 전원

[폐회사] 사회 : 이정일 / 대외협력실장




초대장_-_동북아역사재단_지도학술회의.pdf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인문학과 사회학, 과학기술을 연계해 학제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인문기술융합연구소(HiT)를 설립해 운영에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HiT연구소는 앞으로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를 연계한 융합연구로 과학기술학 분야와 이미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지과학 분야 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이에따라 인문사회학부는 연구소 개소를 통해 단순한 기초교양 강의에서 탈피해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제간 공동연구는 물론 과학적 요소를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 션과 미디어,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텍은 연구소 설립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리더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간다움`에 초점을 맞춰 인문.사회과학적 소양과 창조적 원동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진우 HiT연구소장은 "인문학적 성찰이 없는 전문지식은 맹목적"이라며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과학기술의 공동연구가 더욱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연구성과의 배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5.02


출처 : 연합뉴스 - 포스텍,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설립



한국인문학총연합회(대표회장 김혜숙, 이화여대)가 지난달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인문진흥을 위한 연구 환경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문총은 한국 사회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학 내 인문학은 여전히 곤경에 처해 있다는 진단에서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인문총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정병헌 숙명여대 교수(국어국문학과)는 개회사에서 “지난해 인문총에서 가장 노력을 기울였던 사안은 ‘인문진흥을 위한 제도 수립’이었다. 그 결과 ‘인문학 관련법’이 국회에서 법안으로 발의됐다”라며 인문총의 지속적인 정책 연구와 제안을 주문했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최근 5년 동안의 인문학·공학 분야의 논문·저술·번역서 실적과 이에 대한 국립대 업적평가의 가중치 부여 현황을 분석한 위행복 한양대 교수(중국학과)가「인문학분야 학술성과 평가의 표준모델에 관한 연구 」에서 다소 충격적인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8일부터 열흘 동안 169명의 응답을 토대로 제시한 설문 조사에서 위 교수는, 한국 인문학계가 인문학이 추구해야할 가치를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부정적 응답이 78.5%에 달했고, 한국인문학이 외국에 종속됐다고 보는 시각이 88.8%에 이르렀으며, 외국의 인문학 평가제도에 비해 한국의 현행 평가제도가 비합리적이라고 보는 시각은 74.6%라고 분석했다.

또한 위 교수는 인문학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저술활동에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문항에서 96.4%가 동의했고, 연구 성과의 정성평가로의 전환에도 77.5%가 찬성했으며, 영어강의 및 외국어논문 우대 정책이 세계화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3.4%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 교수는 이 설문 조사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평가제도 수립을 위해서는 △논문 위주의 정량평가 지양 △전문연구서·번역서·교양서에 대한 가중치 부여 △외국 학술지 게재 논문에 대한 지나친 가중치 부여 지양을 결론으로 도출해냈다.

새롭게 생겨나는 학문 분야의 자리매김과 기존 학문 분야의 재설정을 논한 발표도 있었다. 김혜숙 대표회장은 「인문학 연구 분야 분류표 재설계」에서 기존 인문학 분야(역사고고학, 철학종교, 언어학, 문학) 재분류를 위해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분야 분류표,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2009)를 비교해 2013년 수정검토안을 제시했다. 이 발표에서 김 대표회장은 융합학(대분류) 분야를 설정함으로써 토론회 참가자의 주목을 끌었다. 그가 제시한 융합학은 4개의 중분류로, 다시 17개의 소분류로 나뉘는데, 중분류 별 소분류는 아래와 같다. △융합일반(융합방법론, 학제간융합학) △문화학(문화학일반, 문화학이론, 비교문화학, 지역문화학, 기타문화학) △응용인문학(철학치료학, 문학치료학, 언어치료학, 응용윤리학, 인문의학, 기타응용인문학) △디지털인문학(디지털스토리텔링학, 디지털콘텐츠학, 디지털역사학)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문학 연구 분야 재분류라는 첫 단추부터 현행 평가제도의 보완 요구까지 논의한 인문총의 본격적인 행보에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상민 학술문화부 기자  cinemonde@kyosu.net
2013.12.03


출처 : 교수신문 - “현행 인문학 평가제도 대폭 수정해야” 한국인문학총연합회, 창립 1주년 기념 인문진흥 토론회 개최

한국인문학총연합회

한국인문학총연합회(회장 김혜숙 이화여대)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 인문 진흥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의 위기라는 선언이 나올 때마다 선심성 단기지원 예산으로 학계를 달래왔던 정부의 근시안적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지원책에 대한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매체 변화의 시기에, 국학 자료의 기본 문헌을 확립하고 디지털화 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김남두 서울대 명예교수(철학)는「인문 진흥의 기본 방향」에서 “길어야 3년 주어지는 지원방식으로는 사전 편찬, 판본 확립 같은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불가능하다”라며“30년 단위로 최장 100년까지 계속되는 지원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는데,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까지 1차로 30년 단위의 디지털 인문학 토대사업(Digital Humanities Korea) 발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박진숙 새누리당 의원(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을 비롯해 故 스티브 잡스가 여러 번 등장했다. 왜 한국에서는 그와 같은 인물을 배출할 수 없는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잡스가 서 있는 미국 인문학의 토대와 한국의 인문학의 토대가 다르다고 지적한 안재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서양철학)는 "미국 인문학은 공히 연구와 교육의 기반이 단단하고, 그 기반 위에서 세계를 선도했다. 따라서 잡스가 강조하는 인문융합이 한국에서도 실현가능하려면 인문진흥의 법적 기반이 마련될 때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인문 진흥법 발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토대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잡스처럼 실행하자는 소리는 그야말로 멋있는 말만 베끼는 소리다. 잡스가 강조하는 인문학이 실현되려면 최소 30년은 족히 걸린다는 지적으로 읽힌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2013.04.22


출처 : 교수신문 인문 진흥 위해 ‘DHK’ 제안 장기적 지원제도 제안한 한국인문학총연합회 학술토론회



‘디지털 시대의 인문 교육을 위한 2016 디지털 인문학 교육’, 지난달 24일~26일 2박3일 동안 다녀온 워크숍 제목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연구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디지털 인문학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기대감, 의구심을 안고 이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외대 임영상, 박재우, 용인대 이동철 교수 등 12명의 현직 대학교수, 인문계 연구기관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수강생 30명이 사흘간 숙식을 하면서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21시간의 강의를 듣고 실습했다. 이 강의를 통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실제를 경험하고, 각자 디지털 인문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이란 정보통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2008년 미국의 인문학재단이 디지털 인문학 지원단을 설치하고 각 대학의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인문학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대학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인문학계도 인문학과 정보과학의 융합학문인 ‘디지털 인문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을 담론이 아닌, 실천의 영역에서 탐구함’을 표방한 이 워크샵에서 우리들은 각자 서버를 할당받아 인문학 강의를 위한 디지털 교실을 만드는 방법부터 배웠다. 온톨로지 설계와 위키 콘텐츠 편찬 기술을 게임 형태로 교육하는 방법도 배웠다. 위키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면서 위키 콘텐츠 제작이 지식의 새로운 표현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식의 공유와 지식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온톨로지 설계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이 될 수 있으나, 교수자에게는 좀 더 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디지털 인문학의 사회적 수요와 상품화 가능성, 보상에 대해 질문했다. 김현 교수의 강의와 답변을 통해 필자가 이해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강점이자 목표는 ‘디지털 원어민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글을 쓰고,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 분야 및 생활 속의 인문학적 관심사를 지식으로 만들어 디지털 세계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무료한 일상사에서 콘텐츠를 발견해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을 배워 표현할 수 있다면, 이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고, 보상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교수가 먼저 디지털 마인드를 기르고 표현능력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힘든 일이겠지만, 이 워크샵이 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우는 것이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기술만 배우면 심도 있는 지식이 올라오지 않으니까! 그 시작은 인문학 마인드를 길러주는 것이 아닐까? 고전 읽기와 해석, 텍스트 읽기와 쓰기 능력을 익혀 디지털 표현기술과 결합하는 것, 이것이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이 갖춰야 할 새로운 능력이고 사회적 수요가 아닐까 생각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수강생들은 “디지털 인문학의 막연함을 덜어낼 수 있었다. 인문학 과목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구지현 선문대·고전문학) “디지털 세계의 지식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참여 가능성을 열었다”(박재우 한국외대·중국문학)고 자평했다. 또 “디지털 문식능력을 키우고 두려움이 줄었다.”(김영 홍콩중문대·대학원생) “디지털 인문학을 접하게 되고 여러 대학원생분들과 교수님들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배웠다.”(권연수 경인교대·학생) 등 소회를 털어놓았다.


수강생들은 워크샵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디지털 인문학 수업 주제를 구상해 소개했다. 태지호 안동대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안동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의 디지털 지역문화 콘텐츠 편찬 교육을, 한의사이기도 한 전종욱 전북대 교수(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처방 및 그와 관련된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교과를, 이 워크샵 참석을 위해 대만에서부터 온 김윤진 대만국립사범대 교수는 한국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지식을 대만 학생들이 중국어로 번역해 위키 사전으로 편찬하는 수업을 개설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하계방학 기간 중에는 ‘데이터의 시각화’와 ‘전자지도’ 등 ‘시각적 인문학’의 방법론을 주제로 제2회 디지털 인문학 교육 워크샵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필자는 몇 년간 문학공간을 답사하고 해석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학지리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작업 중이다.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다음 번 워크숍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권혁래 용인대·한국고전문학

2016.02.23


출처: 교수신문  “교수부터 디지털 마인드 길러야” 기고_ 디지털 세계의 생산자 되기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5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인포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문학작품 세계의 시각화 : 알베르 카뮈의 디지털문학관 구축 사례

연구책임자 : 조병준(인하대학교)

지원액 : 50,0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5/9 ~ 2016/8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표는 알베르 카뮈의 작품 세계를 시각화하고, 시각화한 결과물들을 디지털문학관으로 구축하여 제공함으로써 문학 세계를 인포그래픽 요소를 활용하여 시각화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 연구 과제는 인문자산 및 연구성과를 IT시대에 합당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디지털원천소재콘텐츠 개발이라는 전망하에 선택되었다. 

인포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문학작품 세계를 시각화한다는 것은 문학작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인물, 사건, 시간, 장소 등의 지식 정보 오브젝트들로 분류하여 오브젝트별로 각 요소들 사이의 상호 연결성과 구조를 다양한 인포그래픽 요소들(타임라인, 공간맵, 그래프, 다이어그램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인포그래픽은 글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정보와 지식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하는 기술로서, 사용자의 흥미 유발, 정보 습득 비용 절감, 기억 지속 시간 연장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우리의 연구는 인문학적 성과들을 단순히 시각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중들의 용이한 활용성과 접근성까지 고려하고 시각화 결과물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문학관 구축까지 수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는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기대효과 :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문학, 문화콘테츠학, 공학, 디자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에 기반한 것으로 각 학문 분야에 있어 타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창출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다음과 같이 개별 학문 분야에서도 풍성한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인문학 연구계에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매체 환경 속에서 디지털 친화적인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모색하는 데에 있어 하나의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기존 연구 성과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또한 문학연구자들에게 작품들의 연결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며 그 방법도 제시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 작가의 문학 세계나 한 시대의 문학 세계처럼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대상으로 삼는 연구에서 전체 구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기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영역의 범위를 가늠할 수 있게 하여 질적으로 분석해야 할 부분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투여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연구 성과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문화콘텐츠학 분야에 있어 새로운 저작 도구를 개발하는 데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도 하다. 문학관을 구성하는 여러 항목들과 인포그래픽 요소들은 스토리 기반의 대상을 대중 친화적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에 어떤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는 공학과 디자인 분야에 있어 문학 분석 지원을 위한 툴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문학 텍스트에 대한 연구 성과가 국내에 다량 축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외와는 달리 인문학자들을 지원하는 툴이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된 사례가 없다. 본 연구는 인문학, 문학 분야의 방대한 연구 결과를 체계화, 대중화하는 시각화 툴 개발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연구요약 : 


교양인의 필수요건이자 문화자본의 기본으로 인식되는 것 중의 하나가 문학작품에 관한 지식과 감상 능력이다. 그러나 우리가 명작으로 평가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복잡한 플롯과 심오한 세계관을 내포하고 있어 많은 독자들이 작품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게다가 전공자라고 해도 과거로부터 축적되어 온 수많은 명작들을 모두 탐독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일반 독자들이나 학생들이 보다 흥미를 가지고 쉽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 문학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문학관 원천소재콘텐츠 개발의 목적이다.

본 과제는 카뮈의 작품 세계 분석 및 DB 구축, 시각화, 시각화 결과를 제공하는 웹 기반 카뮈 디지털문학관 구축의 세 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카뮈의 작품 세계 분석 및 DB 구축은 다음의 여섯 가지 작업으로  구성된다. ①시각화 대상이 되는 문학 오브젝트(인물, 장소, 개념, 문헌 등) 선정 ②작가 관련 DB 구축 ③작품 관련 DB 구축 ④작가와 작품 관련 멀티미디어 자료 DB 구축 ⑤기타 하이퍼링크를 위한 참고 자료 DB 구축. 

이 가운데 ③작품 관련 DB 구축은 소설, 희곡, 스토리가 등장하는 에세이 등 스토리형 작품군과 철학 에세이, 서신, 기고문, 논평 등 비스토리형 작품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특성에 맞게, 전자에서는 시간, 장소, 사회적 배경, 등장인물, 키워드 중심으로, 후자에서는 주제, 핵심 개념, 연관 인물과 사상을 중심으로 DB 구축 작업을 한다. 

시각화 작업은 다음의 두 가지 작업으로 구성된다. ①문학 오브젝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요소 선정 ②작품 분석 결과를 인포그래픽에 맞게 가공, 디자인함. 이 때 통계 기반, 타임라인 기반, 그래프 기반, 지리 기반 등 다양한 유형의 인포그래픽 요소를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작품 분석 결과를 인포그래픽에 맞게 가공, 디자인하는 과정은 디자인 컨셉-디자인 개발-프로토타입 제작-팔로우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웹 기반의 알베르 카뮈 디지털문학관을 구축하는 작업은 다음의 네 가지 작업으로 구성된다. ①디지털문학관 시스템의 아키텍처 설계, 개발 ②디지털문학관의 컨셉 및 디자인을 선정, 메인 화면의 주요 메뉴를 구성 ③편의성과 흥미 유발을 고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 ④ 테스트

본 연구는 이상의 작업을 인문학, 공학, 시각화 간의 융합적 연구를 기반으로 수행한다. 또 웹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관련 업체와 연구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며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출처 : 2015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5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문학지리정보를 에디팅 한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 구축

연구책임자 : 임수경(단국대학교)

지원액 : 47,3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5/9 ~ 2016/8


연구목표 : 

21세기 사회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능을 탑재한 개별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학문별 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범위기준을 넘어선 범인문학적인 지식의 필요성을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인문학지식이 일반교양 영역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인문학적 지식의 범위와 습득과정, 사용매체 등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여기서 사용매체의 분화 및 발달이란, 각종 디지털 양식이 ‘지식습득의 도구’로 새롭게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매체를 통하여 손쉬운 방법으로 새로운 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현대인은 매체의 세계 속에서 일방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양자 간의 반응, 효과, 영향 등으로 얽힌 상호작용 또한 가능하여 보다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이 가능한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갈수록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융복합 또는 응용․적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대인이 가져야 할 경쟁력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한정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인접한 분야, 혹은 사회현상과 관련을 지을 수 있는 분야의 지식까지 수용하여 결합 내지는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는 지정의제(Agenda)인 “인문자산 및 연구성과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부합된 접근연구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융복합적 통합허브로서의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을 구축 및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지리와 역사를 연계시킨 지식정보에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감성코드인 문학적 감성을 함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지리학・역사・문학 관련 사이트의 데이터 혹은 링크 형태로 재창출된 DB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사용자가 속해 있는 현대사회와 문화전반에 걸친 이해도의 확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개발되는 데 잠재적 역할을 할 것이다.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을 통해 역사와 문학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인문학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한국적 인문학 콘텐츠의 디지털식 향유와 더불어 한강 여행상품 개발 및 주변 상권 형성 등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고, 후속 연구로 진행하고자 하는 <문학지리학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학제적 교육방법론 구축>과 <디지털 한강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방안> 등으로 이어져 ‘디지털인문학적 사고를 활용한 종합적 현대인의 교양양식’을 형성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는 문학 지리학적 기존지식과 한강의 장소성과 연계성에 주목하지 않았던 기존 연구 성과물에 대한 반성적 성찰에서 출발한 여러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한강은 수도문화의 모태이면서 경제성장의 격변지인 동시에, 현재까지도 한국문화와 역사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한강의 장소성에 대한 연구 가치는 충분하다는 점에 초점을 둔다. 
본 연구는 문학적 관점에서 지리학을 연동시켜 현대문학에 나타난 한강의 정체성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고, 이를 전제로 한강만의 문학적 장소성을 도출하여 정의하고자 한다. 특히 공동연구자는 역사학 전공교수,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교수, 교육공학 전공교수이고, 박사급연구자는 문학작품과 대중문화의 스토리텔링 비교연구자로서,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 구축 및 실행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역할을 전반적으로 진행,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에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자, 박사급연구자가 모여 보다 완벽하고 실용적인 종합 플랫폼 구축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대효과 :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적 지식, 그리고 체험적 역사공간을 결합시킨 종합지식허브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 구축”

그동안 역사중심의 인문학 연구(<그림자계곡 프로젝트>, <우리문화원형> 등), 혹은 문학적 상상력을 근간으로 한 인문학적 연구(<한국현대시어용례사전 웹서비스>, <디지털 이상> 등), 답사경험중심의 디지털적 체험 연구(<왕들의 계곡 3D 투어>, <인천 투모로우시티> 등), 지리정보를 활용한 전지지도 구축연구(<TimeMapTM>, <조선시대 전자문화지도>, <유교문화권 유물유적 전자지도> 등) 등 개별적인 인문학 연구들은 진행된 바가 있다. 그러나 문학지리정보를 중심으로 문학적 상상력과 체험적 역사공간을 결합시킨 <디지털인문학 플랫폼 구축>은 시도되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디지털화에 대한 개별연구에 비해 통합연구 성과가 미비하는 점.
본디 디지털인문학의 과정은 연구방법론, 즉 개인이 일일이 자료를 조사하여 확인하고 연구하는 방법론이 디지털 기술을 빌어 그 한계를 극복하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1995년 민간기업 서울시스템(주)에서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되었던 국역 조선왕조실록 시디롬의 개발 이후 다양한 연구방법의 개발로 인해 개별연구의 성과는 2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정보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방대한 양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성과물은 개인 혹은 단체에 저작권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하는 통합연구의 진행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모든 정보와 지식은 현대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직간접적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통합・재정립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둘째,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에서 문학의 입지가 크지 않았다는 점.
현대사회에서 나 이외의 타인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에, 유비쿼터스 강점과 함께 디지털인문학은 교양필수가 되었다. 인문학이란 인간을 중심으로 인간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생물학적인 삶과 그 환경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구별되고, 인간의 사회적인 삶과 그 조건을 다루는 사회과학과도 구별된다.(권영민,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방향」, 󰡔국어국문학󰡕 129, 2001, 참고.) 예로부터 인문학은 문文・사史・철哲을 기본으로 두었으나, 현대사회와 직접적인 영향 혹은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문학에 대해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문학작품의 해석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모호성은 현대생활에 있어서의 효율성과 능률성에 적용하기엔 다소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다. 또한 문학은 특정 한두 학과의 전공분야라는 판단으로 인해 다른 관심분야에서는 언급하는 것조차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플랫폼을 통한 직간접적인 문학적 체험을 중심으로 관심분야와 비관심분야를 아우름으로써 활용도가 높은 결과물을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종합지식허브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인 사고체계 수립”
스피디한 현대인의 생활에 적합한 종합지식허브는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데 그 활용성을 둘 수 있다. 방대한 자료를 한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사, 지리, 문학을 융합한 종합지식을 재창출하여 지식제공 및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여기에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의 주제어와 관련 연관검색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넓은 지식지도를 통해 통합적인 사고체계 수립을 가능케 하고자 한다. 
여기서 사용자가 가질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란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을 강구할 때 관심분야에 한정된 단답형 답이 아닌, 제시된 문제를 다각적인 면에서 접근하여 복합적 사고를 토대로 능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뿐만 아니라 독립된 분야(영역)의 융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제3의 발전을 창조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체계의 수립이 미래사회를 움직일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사용자에게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지리적 측면과 그 지리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사건, 그리고 재창출된 문학작품에 대한 지식정보를 에디팅(editing, 수집+편집)하여, 종합적인 디지털인문학 플랫폼 개발을 하고, 이를 통해 더 나아가서는 도시브랜드로의 콘텐츠화하는 데까지 확장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본격적으로 세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첫째, 문학지리정보-현대문학의 상징성과 지리에 따른 한국역사의 구체성 분류․분석
문학작품 내에서 장소는 실제공간이 어떤 식으로든 의미를 내포하고 발현되어, 작가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재정의 된 산물로 정의된다. 이때 재해석과 재정의의 과정은 작가가 창출해내는 개인적 상징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실제공간이 가진 집단무의식에 대한 전체적 상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융은 “개인의 무의식 밑에는 모든 인간 종족의 정신 유산으로 분배 받은 원시적 집단 무의식이 깔려있다”(C.G.융, 설영환 역, 󰡔C.G. 융 심리학 해설󰡕, 선영사, 2007, 221쪽 참고.)고 정의하면서, 개인적 상징 역시 집단무의식으로 확장되어 분류될 수 있는 공통성을 지닌다고 했다. 
문학지리학의 상징성은 장소상징을 중심으로, 사회학적 상징, 문화원형적 상징, 개인 경험적 상징 등으로 나누어 다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기초자료로써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과정은 문학작품에서 축출되는 현대문화의 상징성에 대한 흐름과 경향을 분석․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직접적으로는 앞으로의 문학(문화)의 상징을 이끌어나갈 주체인 현 플랫폼 사용자에게 한국역사를 근간으로 한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능동적인 수용 활동을 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인문학적 사고력의 개발 및 응용을 비롯하여 사회활동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다각도로 수집할 수 있는 인문학적 정보를 종합한 자료 정리 및 플랫폼 구축
본 연구에서 기초자료로 수집, 분석하고자 하는 부분은 문학작품에서 나타나있는 장소의 상징성이다. 장소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연적 요소와 인문적 요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히 문학작품 내 장소는 시대적 요소까지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충분한 가치를 지닐 것으로 사료된다. 
문학지리학이 가진 상징성의 분류와 분석을 토대로 영역․측면별(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영역 등, 인문학적, 자연과학적, 사회과학적 측면 등) 자료를 종합화하여 실질적인 교육현장에서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한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다는 연구목적에 주목하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전개되는 과정 및 효율적인 지식전달 효과까지 염두에 두면서 정리하고 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자료 정리결과물은 <디지털인문학 한강> 플랫폼을 사용하는 일반사용자는 물론이고, 현재 대학(교)의 교수자에게 교구적 목적으로 활용하여 대학생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활용범위를 넓히고자 한다.

셋째, 연구결과물을 토대로 한 학제적 교육방법론 도출
교육이란 본질상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간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해서 모든 교육이란, 학습자를 ‘교육’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하면서 ‘변화’를 유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책임자는 그동안 문학작품전반을 활용하는 교육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고, 󰡔문학공간 구현에 대한 문예교육방법󰡕에 대해 집중해왔다. 실제 문예창작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수업과 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업결과를 정리했으며, 각 과목이 가진 수강생들의 특성과 교육방법론을 비교 분석하면서 활용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론 도출을 실행했다. 또한 본 과제의 결과물을 대학교(원) 문화(학)수업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이론과 실재사이의 갭을 줄이는 실재적인 교육방법론을 정립하면서 이 모든 결과물은 궁극적으로 학문의 현장성과 역동성이 가진 교구로써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되는 학제적 교육방법론은 학제적, 융복합적, 더 나아가서는 생활 속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확대된 영역에서의 교육으로 접근될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각 학과가 가지고 있는 취약부분과 강세부분을 조정할 수 있고, 문화전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교육방법론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 2015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5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한국 근대가곡을 통한 한국 근대음악문화사의 시청각적 스토리텔링

연구책임자 : 신혜승(이화여자대학교)

지원액 : 50,0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5/9 ~ 2016/8




연구목표 : 


본 연구는 1920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가곡을 바탕으로 한국 근대음악문화사를 시청각적으로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역사문화교육과 대중의 문화향유, 세대 간의 공감에 기여하고자 함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 1920년~45년에 육성된 가곡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이유는, 가곡을 통해 근대 한국인이 느꼈을 정서와 감성을 역사적 시각에서 시청각적으로 재조명하여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구성체로서 향유되게 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근대 한국가곡과 관련된 인물, 사건, 기관에 대한 자료 및 정보들을 서사적 연결을 갖도록 재구성한다. 


이 콘텐츠의 개발로 인해 다음의 항목들이 새로운 문화적・학문적・교육적 의의를 갖게 될 것이다. 

⑴ 인문학적 상상력, 구성력, 창의력을 바탕으로 음악문화와 과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

⑵ 음악연구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 제시: 역사적 정보와 자료들을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시청각적 스토리텔링의 형태로 구축된 콘텐츠로 개발하여 ‘혁신적인 음악지식 재생산’ 

⑶ 주제별, 영역별, 연령별로 재조직하여 각급 교육현장의 ‘교육콘텐츠로 활용’: 다양한 수준으로 개발되어 각급 교육현장에 활용된다면, ‘스마트’한 한국교육의 문화가 세계 교육문화의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기대효과 :


한국 근대가곡에 대한 정보(작곡가의 활동영역에 대한 기록, 악보, 음원 등)는 서양음악의 수용 경로에서의 기독단체의 역할, 일본의 정책변화와 여기에 따른 지식인들의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애국단체나 친일단체와의 연관성, 역사적 인물과 유적들의 재발견, 해외 교육 자료의 도입, 음악의 사회학적 역할 등 다양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복합적인 문화정보로, 음악자체나 음악사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문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이 시기의 가곡 한곡 한곡은 정적인 음악작품으로서만이 아니라 하나의 동적인 사건이기도 한 복합적 문화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곡을 기본 소재로 근대음악문화사 콘텐츠를 개발함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⑴ 음악을 통한 새로운 근대 문화사 조명: 음악사, 공연문화사, 정치사, 생활사, 인물사, 문학사, 종교사 등 다양한 역사적 내용을 풍요롭게 구성하여 친근하고 재미있는 역사의 가능성 제시

⑵ 인터넷을 통한 보다 광범위한 문화전파와 교육의 효과

⑶ 여기에 더하여, 이용자들의 활용패턴을 분석한다면 어느 항목, 어느 인물, 어느 사건, 어느 음악유산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을 통해 음악수용 경향과 음악시장의 흐름을 예측함으로써 공연기획, 작품창작, 음반제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교육의 방향과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⑷ ‘음악전시회’라는 또다른 음악관련 문화유형의 활성화: 음악이 소리예술로서 음 그 자체를 연구하고 연주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작품과 작품, 작품과 인간, 작품과 기관, 작품과 정황사이의 네트워크를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형태로 전시하고 그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전시회를 기획한다면, 그리고 네트워크상 허브가 되는 지점에서의 작품들을 청각적으로 제공한다면, 온라인을 넘어 의미 있는 교육 공간, 문화향유 공간이 새롭게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⑸ 오프라인에서의 ‘음악사 콘서트’같은 공연이나 강연으로도 기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중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추구할 수 있다. 이러한 공연이나 강연은 다시 온라인상에 제공하여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현할 수 있다.

⑹ 스낵컬처 시대에 맞춰 1920년~45년 사이의 가곡과 동요로 ‘음악웹드라마’(10분정도) 제작: 가곡에 담긴 가사의 의미와 선율, 감성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 

⑺ 원천소재 콘텐츠 제공: 정보와 지식을 얻게 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산업적 활용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문화적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으므로,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시나리오 소재 개발, 공연의 아이템, 음악역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되어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 

⑻ 음악문화사콘텐츠 제작에 함께 참여한 석사급, 학사급 보조연구원들을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 



연구요약 : 


한국 근대가곡의 주체와 흐름을 디지털 환경 안에서 시청각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활성화시키는 ‘한국 근대음악문화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중점 연구내용이다. 이를 위해 연구단계를 크게 5단계(수집, 추출, 분석・조직, 의미화, 기획 및 제작)로 나누어 추진하고자 한다. 각 단계는 순차적이라기보다는 상호 보완되며 진행될 것이다.

 

⑴ 자료 수집 및 분류: 최초의 한국가곡으로 여겨지는 홍난파의 <봉선화>가 등장한 1920년을 시작으로 1945년까지로 시기를 한정하여 기본 자료를 구축한다. 출판된 가곡(동요 포함)에 관한 기록 및 다양한 형태의 관련 문헌(기사, 악보, 교재, 비평문 등), 기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여, 자료와 정보를 검토하고 체계화한다. 


⑵ 데이터마이닝: 하나의 사건(작품)을 단위로 시각망 구현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하나의 사건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항목을 만든다. 예를 들어 <봉선화>를 중심에 놓고 작곡가, 작사가, 가수, 년도, 음원, 악보, 가사, 관련기사, 동영상 등을 포함하는 데이터 시트를 만들어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렇게 추출된 데이터를 분석, 종합하며 그 요소들의 관계를 밝히는 작업을 실시한다. 가곡과 관련된 인물들의 활동영역 현장답사 및 자문을 통한 사진, 영상자료도 마련하며, 저작권 관련 자문도 의뢰한다.


⑶ 지식 코디네이팅: 인문학적으로 생산되는 지식을 디지털 콘텐츠로 조직화하는 단계로,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추출된 한국가곡과 관련된 인물, 사건, 기관, 역사적 정황 등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 작업을 실시한다. 일정한 맥락 하에 구조화 되어 연결되도록 디자인하기 위해 적정 구현 모델에 대한 자문회의를 실시한다.

 

⑷ 스토리텔링: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료와 자료 사이를 스토리 라인, 모티프, 등장인물, 캐릭터리제이션 등과 같은 다양한 분석도구, 표현 도구를 마련하여 디지털 표현양식에 맞춰 의미 있게 정리한다. 


⑸ 큐레이팅: 지식을 선택하고 생산하며, 정보(시간, 공간, 이미지, 영상, 사운드 등)를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큐레이션 작업을 통해 ‘교육콘텐츠’, ‘음악사 콘서트’, ‘음악웹드라마’, ‘음악전시회’ 등과 같은 다양한 유닛 콘텐츠 제작을 시도한다. 



출처 : 2015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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