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연구본부에서 안내드립니다. 



학계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인문학진흥 종합방안 마련을 위한 "인문학진흥 종합 심포지엄"이 다음과 같이 개최됩니다. 



 - 일   시 : 2015.03.24.(화) 15:30 ~ 18:00 


 - 장   소 : 서강대학교 다산관 1층 강당 

                (※ 장소 변경안내 : 이화여대 LG컨벤션홀 → 서강대 다산관 1층 강당) 


 - 주요참석자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학술장학지원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및 본부장, 인문학계 교육 및 전문가 등 100여명 내외 


 - 주요논의내용 : 대학 내 인문학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및 인문학 연구진흥 방안 논의 


  

 - 세부프로그램 : 붙임자료 참조 

  

 - 자료집 : 현장 배포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 수립을 위하여  인문학계 전문가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한국연구재단 - 인문학 진흥 종합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안내



참고자료 : 

인문학진흥 종합 심포지엄 개최 안내.hwp







3월의 캠퍼스는 9월의 캠퍼스와는 다르다. 같은 ‘새 학기’라도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의 새내기가 내뿜는 신선함이 더 풋풋한 것이다. 그런데 3월인데 일부 대학에서는 새내기 신입생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교수와 선배들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대학교의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안’에 대한 교수와 학생들의 거센 반발이 다른 대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학과제를 폐지하고 1~2학년까지 전공 탐색 기간을 가진 뒤 3학년 때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과/전공의 존폐를 ‘시장의 법칙’에 따른다는 것은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불가하다는 교수의 주장에 학생들도 함께 하고 있다. 


‘거리의 인문학’은 호황이다. 서점에는 날마다 수많은 인문학 책이 쏟아져 나온다. 문화센터의 인문학 강좌도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강단 인문학’은 여전히 찬바람이다. 지방과 서울 가릴 것 없이 많은 어문학, 사학, 철학과가 아예 폐지되었거나 다른 학과로 탈바꿈했다. 신입생이 줄거나 학부제 실시로 2학년 진입생의 선택을 받지 못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학과/전공 대신에 많은 대학들이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다. 문화산업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문화콘텐츠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콘텐츠학과는 경쟁률도 높고 임학생의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모든 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가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다시 다른 학과로 개명하거나 아예 폐지되기도 했다. 


기존의 인문학 학과를 폐지하지 않고 기존 전공의 정원을 조정하여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인문학과와 상생의 방안을 찾고 있는 대학이 있다.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이다. 아주대학교 인문대학에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사학과 등 4개 전공이 있었다. 아주대 문화콘텐츠학 전공은 인문학적 자질을 갖춘 콘텐츠기획자와 스토리텔링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론과 현장실습 경험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면서 2010년에 신설되었다. 당시 학부제로 운영하는 상태에서 순수 인문학 전공교수들이 시대의 흐름을 인식하고 응용인문학/융복합학 전공인 문화콘텐츠학의 신설에 동의한 것이다. 새로운 전공의 교수가 초빙되었다. 그러나 서양고대사 전공의 사학과 K교수는 ‘신화와 문화콘텐츠’를 가르치면서 문화콘텐츠학과도 겸직하고 있다. 프랑스 문학관 전공의 불어불문학과 S교수도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지역문화콘텐츠를 가르치고 있다. 아주대학은 사학/불어불문학 등 순수인문학 전공과 응용인문학/융복합학인 문화콘텐츠학 전공이 상생의 길을 찾은 것이다. 상명대학교의 사학과도 한국사/동양사/서양사 분야에 문화콘텐츠 분야를 덧붙여 역사콘텐츠학과로 개명하고 학과발전을 이루고 있다.


2015년 3월 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 글로벌캠퍼스) 인문대도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2014년 대학의 특성화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문대 교수들이 문화콘텐츠학과가 아닌 지식콘텐츠학부를 만들었다. 철학과, 사학과, 언어인지과학과 3개 학과에서 4명씩 정원조정을 감수했다. 12명의 미니학부이다. 2015학년에는 정원 외 입학생 2인을 포함, 14명의 새내기를 받았다. 그런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궁금해 한다. 지식콘텐츠학이 무엇인가? 지식콘텐츠학부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지식콘텐츠학은 지식의 표상과 처리에 관한 연구를 하고 이를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로 ‘문화콘텐츠학의 한 특화 영역’이다. 지식콘텐츠학부에서 다루는 지식 체계는 개별적 상황에 따라 철학, 사학, 언어인지과학 등의 인문학 영역이나 어문학, 지역학 등 다양한 학문 영역이 될 수 있다. 지식 표상과 처리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통계학과 프로그래밍은 물론 온톨로지, 위키, 전자문화지도 등의 지식 망에 대한 다양한 정보/디지털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렇게 학습한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콘텐츠 제작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식콘텐츠학부의 목표이다. 2015학번 지식콘텐츠학부 14명의 신입생들은 먼저 학교에서 가까운 용인중앙시장 지식맵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경기신문 - [숨n쉼]문화콘텐츠와 지식콘텐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총 557억 원(콘텐츠 455억 원, 저작권 70억 원, 연구개발 인재양성 32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체부 소속 문화기술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총 20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특성에 따라 최소 2년에서 5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공모과제는‘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동계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적용 연구개발(R&D) 과제 및 부처 내외 공동기획을 통한 융합형 연구개발(R&D) 추진을 비롯해 문화창작 융합디자인 분야의 소형 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콘텐츠 저작도구 개발 등이다. 게임 분야에서는 실세계 연계 실감형 이-레저(e-leisure) 콘텐츠 서비스 기술개발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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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DNet Korea - 문체부, 문화콘텐츠 분야 연구개발 과제 공모




주제 :  한국학 연구를 위한 학술정보의 탐색과 활용

       - 동아시아 과학사와 사상사를 위한 인터넷 활용법


발표자 : 이동철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일시 :  2015.3.25(수) 15:30 ~ 18:00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1층 101호 강의실


혼합문화적 고전 텍스트의 비교학적 이해 연구팀에서 2015년 첫 번째 콜로키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초청 강사는 용인대 중국학과에 재직 중인 이동철 교수님으로, "한국학 연구를 위한 학술정보의 탐색과 활용"이란 주제로 발표를 해 주실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제 :  2015 한국유경 대전본 추진 워크숍

          - "리부팅 한국유교경전:보전,확산, 그리고"


일시 :  2015.3.20(금) 14:00 ~ 18:00


장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3층 제1회의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융합, 정보보호, 연구개발(R&D) 혁신, 연구성과 사업화 등 주요 핵심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정비한다. 

 

특히,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속도감 있게 일하는 ‘SMART 3․3․3’ 전략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하고,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조직개편은 관보게재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장석영 미래부 정책기획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대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본격적인 역동적 혁신경제를 이루기 위해 조직개편과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며 “출범 3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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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DNet Korea - 미래부 조직 개편…인터넷 융복합 '올인' 창조경제 성과조직으로 변신…인터넷융합정책관 신설








강의명 : 구글 드라이브 활용법

강사 : 정창권(이화여자대학교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게시일: 2014년 9월 25일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PqC42MjF8I



교육 목표 : 

시스템 구조에서 사람의 행동이 결정된다는 구조주의 관점에서 구글의 솔루션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구글 드라이브는 협업하는 새로운 구조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협업 툴에서 앞으로 추구해야 할 미래를 발견했습니다. 


1. 온라인 협업의 새로운 개념 : 한 페이지에 여러 사람이 같이 작업한다는 개념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개념입니다. 그리고 바람직합니다. 


2. 위에서 제시한 온라인 협업은 기본적으로 Respect 없이는 이뤄질 수 없고 각자의 장점이 중요시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가능성을 보고 제가 사용해 보고 주위에 알리기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제발 많은 분이 이 기능을 익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강의명 : 디지털인문학입문(외국어대학교 지식콘텐츠학부 1학년 필수)

강사 : 임영상, 김현, 김바로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4405호

시간 : 2015 년도 1학기 / 매 주 화요일 09:00~12:00

대상 : 대학생 이상

청강여부 : 미상



강의 목표 : 


디지털 인문학이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주제를 계승하면서 연구 방법 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 그리고 예전에는 가능하지 않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함으로써 시도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성격의 인문학 연구를 포함한다. 단순히 인문학의 연구 대상이 되는 자료를 디지털화 하거나, 연구 결과물을 디지털 형태로 간행하는 것보다는 정보 기술의 환경에서 보다 창조적인 인문학 활동을 전개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통시킴으로써 보다 혁신적으로 인문 지식의 재생산을 촉진하는 노력이다.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이론/담론을 지양하고 디지털인문학의 구현인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수행해온 전문가로부터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실제 제작까지 시도해본다. 다만, 인문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제/현장 접근이 가능한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용인역사/문화를 공부하여 디지털용인문화대전을 새롭게 구현해본다.




강의 설계 : 


(03/03) 강사(임영상/김현/김바로) 소개 & 강좌 소개 : 

(1) 인문학+정보기술의 융합, 디지털인문학! 

(2) 용인중앙시장 중심의 용인문화대전을 같이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

 

(03/10) 콘텐츠 기획 : 용인시장

 

(03/17) 콘텐츠 구축을 위한 자료 소개 및 조사 방법 안내(문헌 자료, 디지털 자료)

 

(03/24) 인문대 특강: 디지털인문학이란?(정의, 목적, 현황) / 

김현(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과 교수/ 인문콘텐츠학회장)

 

(03/31) 용인중앙시장 현장수업 (09:40분 학생회관 앞 학교버스 출발)

 

(04/07) 용인시장 지식정보 아이디어맵 제작 및 발표(1차)

 

(04/14) 용인시장 온톨로지 설계

 

(04/21) 중간시험(용인역사 및 디지털인문학 개념 등)

 

(04/28) 용인시장 WIKI 콘텐츠 제작 방법 

 

(05/05) 어린이날 휴일

 

(05/12) 용인시장 전자지도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05/19) 용인시장 Hyper Text 구현 

 

(05/26) 용인시장 지식 네트워크 

 

(06/02) 학생발표(용인중앙시장 디지털콘텐츠 결과물) 1

 

(06/09) 학생발표(용인중앙시장 디지털콘텐츠 결과물) 2 

 

(06/16) 한 학기 정리/ 과제물 최종 제출





네이버 김상헌 대표


읽는 데만 30분 넘게 걸리는 NYT해설기사, 최근 온라인상에서 적극 소비돼…

스마트폰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오랜 시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


네이버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인터넷 업체다.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가 차지하는 점유율만 70% 이상이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모바일·인터넷 사용자는 네이버를 통해 검색하고 콘텐츠를 소비한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인간은 지적 욕구와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며 "당연히 뉴스를 비롯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고, 이런 인간의 속성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의 형식과 주체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콘텐츠가 책·신문·방송을 통해 전달됐다. 하지만 유·무선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그렇다고 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기존 미디어의 대체재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SNS 등의 발전은 콘텐츠를 더 많이, 더 넓게 확산한다는 측면에서는 축복과도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SNS를 기존 미디어들이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점이죠."


김상헌 대표는 "특히 모바일은 철저히 개인화된 기기"라며 "모두가 알아야 하는 공통의 정보는 단시간에 소비하고 그 이외 시간은 자기만의 관심사에 더 몰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따라서 개인이 좀 더 깊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나,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정보가 훨씬 가치가 크다는 설명이다.


김상헌 대표는 판사, 대기업 변호사, IT 기업 경영자를 두루 거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08년 네이버로 스카우트돼 2009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전문가급 식견을 갖고 있다. 네이버에서도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전혀 상반되는 것 같은 두 가지 형태의 콘텐츠가 모바일 환경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째는 사건을 깊이 해석하고 분석해주는 콘텐츠다. 방금 일어난 사건을 얼마나 빨리 알려주느냐보다 '어째서, 왜'를 설명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읽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리는 뉴욕타임스의 해설 기사 등이 많이 퍼지고, 적극적으로 소비됩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랜 시간 자신만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봅니다."


또 다른 형태는 카드 뉴스나 리스티클(Listicle·목록과 기사의 합성어) 같은 실험적인 형태다. 카드 뉴스는 문자나 영상으로 이뤄진 기존 콘텐츠와 달리 이미지와 간단한 내용을 담은 카드 여러 장을 넘겨가면서 보는 형태로 돼 있다. 리스티클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곳'처럼 목록을 요약·나열하는 콘텐츠다. 리스티클 역시 큰 이미지와 간단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네이버도 최근 카드 뉴스를 새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는 "전통 미디어에서 생산한 기사는 여전히 어떤 콘텐츠보다 공신력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도 "기성 콘텐츠 산업은 세계가 자신들에게 맞춰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이신문이 오랜 시간 쌓아온 축적된 노하우와 기사 품질에 대한 고민은 단기간 따라잡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만 디지털 시대의 생산 유통 소비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른 부침(浮沈)은 존재할 수 있다고 봐요. 종이신문의 한계를 넘어서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많고 다양한 형태의 실험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책이나 신문 같은 전통 콘텐츠가 쇠퇴한다고? 천만의 말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고품질 정보’에 대한 갈망 더 심해질 것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콘텐츠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동 중에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간단히 보고 즐기는 웹툰·동영상·웹드라마 같은 휘발성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책이나 신문 같은 전통 콘텐츠 산업은 쇠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는 이런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갈망’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엔 책·신문을 들고 다니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에 수백권, 수천권 분량의 콘텐츠를 담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말이다. 이 대표는 기자이자 국제변호사 출신이다. NHN(현 네이버) 법무담당 임원과 미국지사 대표, 카카오 대표를 지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콘텐츠와 플랫폼 산업을 두루 경험했다.


이 대표는 2013년 아마존의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인 워싱턴포스트를 2억5000만달러(약 2750억원)에 인수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모바일 산업에서 고품질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대표적 사례”라며 “아마존 킨들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고품질 콘텐츠를 대거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시 미디어 업계에서는 ‘신문사가 헐값에 팔렸다’고 했지만, 오히려 베조스가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전통적인 미디어와 콘텐츠가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모바일이나 PC에 각각 맞는 게임·서비스가 있는 것처럼 콘텐츠 역시 유통되는 플랫폼에 최적화돼야 한다”며 “종이에 맞춰 만든 콘텐츠를 PC·모바일에 그대로 쓰려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유튜브 같은 차세대 미디어에 밀리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사람들이 사용해온 기기 중 가장 개인화된 기기이기 때문에 굳이 보편적인 콘텐츠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초등학생·중학생도 이해할 만한 콘텐츠는 과거 종이 시대에나 먹혔던 발상”이라며 “오히려 모바일 시대에는 특정 계층을 나눠서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과정을 통해 콘텐츠 업계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유료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콘텐츠는 더욱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100명을 모두 잡으려는 생각보다는 이 중 5명으로부터 콘텐츠 이용 요금을 받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는 “게임에서도 90% 이상의 사용자가 쓰는 돈은 0원”이라며 “하지만 나머지 10% 이하의 사용자가 쓰는 돈으로 게임 업계의 매출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역시 충분히 돈을 내고 볼 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만족시킬 만한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석우 대표는 “지금 인터넷에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떠다니고 있는데, 이 중 무엇이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인지 판단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이를 잘 분석·정리하는 서비스만 나와도 콘텐츠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ChosunBiz - 콘텐츠의 미래는?



강의명 : 디지털 휴머니티의 이해

강사 : 정경훈, 곽명숙, 김바로

장소 : 아주대학교 

시간 : 2015/03/04 ~ 2015/06/11 매주 수-금요일 13:30~14:45

대상 : 대학생 이상

청강여부 : 미상



강의 목표 : 


이 강의에서는 디지털휴머니티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 및 디지털문화의 기본적인 속성에 대해 이해하고, 디지털휴머니티의시각과 방법으로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해 본다.

1.디지털휴머니티의 기본적인 개념을 안다.

2.디지털인문학의 등장 배경과 테크놀로지와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3.디지털문화의본질과 특징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해한다.

4.디지털시대의인문학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는 시각을 갖는다.

5.디지털문화와 디지털인문학의 다양한 사례를 알아 보고 실제적인 제작경험을 갖는다.




강의 설계 : 


1 강의소개및수업내용과과제안내 곽명숙/정경훈/김바로

2 디지털휴머니티에대한기본적인접근-디지털의개념과디지털문화의성격 곽명숙

3 디지털휴머니티에대한기본적접근2-디지털과인문학의만남 곽명숙

4 디지털휴머니티와콘텐츠사례 정경훈

5 인문콘텐츠사례분석과시각화-영화1 정경훈

6 인문콘텐츠사례분석과시각화-영화2 김바로

7 인문콘텐츠사례분석과시각화-영화3 정경훈/김바로

8 중간고사

9 인문콘텐츠사례분석과시각화-소설1 곽명숙

10 인문콘텐츠사례분석과시각화-소설2 김바로

11 인문콘텐츠사례분석과시각화-소설3 곽명숙/김바로

12 팀프로젝트)인문지식콘텐츠주제발굴과발표 정경훈/곽명숙/김바로

13 팀프로젝트)말뭉치분석발표 김바로

14 팀프로젝트)네트워크분석발표 김바로

15 팀프로젝트)최종발표 정경훈/곽명숙/김바로

16 기말고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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