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인문학과 사회학, 과학기술을 연계해 학제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인문기술융합연구소(HiT)를 설립해 운영에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HiT연구소는 앞으로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를 연계한 융합연구로 과학기술학 분야와 이미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지과학 분야 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이에따라 인문사회학부는 연구소 개소를 통해 단순한 기초교양 강의에서 탈피해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제간 공동연구는 물론 과학적 요소를 필요로 하는 커뮤니케이 션과 미디어,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텍은 연구소 설립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리더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간다움`에 초점을 맞춰 인문.사회과학적 소양과 창조적 원동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진우 HiT연구소장은 "인문학적 성찰이 없는 전문지식은 맹목적"이라며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과학기술의 공동연구가 더욱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연구성과의 배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5.02


출처 : 연합뉴스 - 포스텍, 인문기술융합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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