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기관 :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5년도 과학문화융합콘텐츠연구개발사업

지원액 : 연 2.5 억원 내외

연구기간 : 최장 3년 (2+1년)

            1차년도 사업기간 : 2015.05.01 ~ 2016.04.30



출처 : [공고] 2015년도「과학문화융합콘텐츠연구개발사업」신규과제 공모


※ 공모 및 인터넷 신청기간 : 2015. 2. 23. ~ 2015. 3. 31. (38일간), 18시까지 



2015년도 과학문화융합콘텐츠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_공고문.hwp


20150223_과학문화융합콘텐츠연구개발사업신청.zip




○ 사업 개요

과학문화예술 융합 기반의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기반의 콘텐츠 개발로 국내 전시 산업 역량 강화 및 과학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

   - 연구개발을 통해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에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해외 로열티 절감 및 과학문화․예술 융합 기반의 콘텐츠 확보

    ※ 연구결과물은 과학관에서 전시가 가능하도록 상세설계도면과 시제품(Prototype, 축소모형) 포함,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 공유 및 활용


 ○ 지원분야 : 전분야(세부과제계획은 자율적으로 제안)

    * 과제계획 예시) 체험형 전시콘텐츠 개발, 과학인문예술 융합 기반의 콘텐츠 개발, 대상별(유아용, 청소년용, 일반인용) 놀이과학 콘텐츠, 천체관 돔 영상물 SW 개발 등 

    ※ 별도 분야를 구분하여 평가하지는 않음


 ○ 선정방향

   - 기존 나열식․고정형 전시물, 주입식 이해 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전시기법 및 개발 가능한 과제 선정

   - 우리나라 과학관 연구개발 현실을 고려하여 과학관 연구역량 및 전시역량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연구 과제 선정

    * (예) 하나의 주제에 대한 원리, 설계,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과제 수행 등






정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정보공개포털)에서 이용자의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약 5만2000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보공개포털 개편 과정에서 사업자번호로 계정을 등록한 단체의 정보공개청구 약 5만2000건의 정보가 대구의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으로 넘어가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정보공개포털은 12시간 넘게 가동을 멈추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정보공개포털 개편사업을 맡은 업체가 기존 포털의 정보를 새 시스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이러한 사실은 이달 9일 대구의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청구하지도 않은 정보를 무더기로 받게 되면서 알려졌다.


......




출처 : 조선일보 - 정보유출로 '정보공개포털' 가동 중단…행자부 "복구 중"




바로 : ......풋. 5만 2000여건 밖에 안되네..................하아...개인정보를 공개하는 포털이 아닐텐데......

이번 사고로 인해서 정상적인 정보공개까지 영향을 받을까 걱정이 될 뿐이다. 






강의명 : 資訊科技與人文研究:從臺灣資料談起


강사 : 項潔 教授(國立臺灣大學資訊工程學系)

 

장소 : 暫定中央研究院文哲所三樓討論室,將視人數調整


시간 : 2015年3月6日(五)10:00-12:00


대상 : 대학원생 이상


청강여부 : 외부 청강 가능



報名網址:https://docs.google.com/forms/d/14ZCTF0sJ2bsyNQQysHQWWBVwk8m0IWC_dvDJ7coxBAg/viewform?c=0&w=1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내 역사·문화·민속·고전 등 국내 인문 자산 관련 7개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해 오던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모아 통합 제공하는 ‘컬처링(Culturing)’ 사이트(www.culturing.kr)를 12일 오픈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인문자산 관련 콘텐츠를 통합 제공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컬처링’ 서비스는 지난해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국립문화재연구소·국립민속박물관·동북아역사재단·한국고전번역원·한국문화정보원·한국저작권위원회 등 7개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6개 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 이번 ‘컬처링’ 서비스의 개시에 따라, 창작자들이 소재 발굴과 창작활동을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콘텐츠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한 번에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 ‘컬처링’에는 ▲정치생업 ▲경제생업 ▲군사/외교 ▲교통/통신/지리 ▲역사 ▲문학/출판/인쇄 ▲의식주생활 ▲문화예술/종교사상 ▲문화유산/관광 ▲과학기술/의약 등 총 137만 건의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사진, 일러스트, 전통문양, 영상, 3D, 오디오, Flash 등 다양한 형태로 담고 있다.







□ 사용자들은 이들 데이터를 기관별·유형별로 검색을 할 수 있으며, 동의어·유의어 등의 검색기능과 이미지와 아이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해 빠르고 손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 또한 역사 및 문화 관련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고증, 창작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의 제작 컨설팅, 콘텐츠 큐레이션까지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박경자 본부장은 “이번 사이트 오픈으로 소중한 우리 인문자산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역사 콘텐츠 탄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제 : 新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 

          -“전통문화 대중화 콘텐츠의 개발과 과제”


일시 : 2015.2.27(금) 13:00 ~ 18:00


장소 : 건국대학교 종합강의동(구 법학관) 101호




세부 내용 : 


이번주에 개최되는 新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에 대한 안내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개 요


ㅇ (주제) “전통문화 대중화 콘텐츠의 개발과 과제”


ㅇ (일시) 2015.2.27(금) 10:00 ~ 18:00


ㅇ (장소) 건국대학교 종합강의동(구 법학관) 101호


ㅇ (참석) 전통문화 및 문화콘텐츠 관련 100명


ㅇ (주최/주관) 인문콘텐츠학회/건국대학교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BK21+ 융합커뮤니케이션 및 문화콘텐츠 특화인재양성사업단


ㅇ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 세부 행사계획(안)


※ 사 회 자 : 안숭범 교수(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 토론좌장 : 유동환 교수(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구 분

시 간

행사 내용

개 회

13:00-13:10

인사말(이병민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소장)

축사(김현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문화부)

1부

< 주제발표1 > “전통문화 정책과 전통의례 대중화”

13:10-13:40

o 발제1) 세계 전통문화 육성 진흥 정책 검토

- 발표자 : 송준 교수(고려대학교)

13:40-14:10

o 발제2) 일생의례의 의미와 생활화 방안

- 발표자 : 김시덕 교육과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

14:10-14:40

o 발제3) 전통 세시풍속의 원형가치와 대중화 전략

- 발표자: 이윤선 교수(목포대학교)

14:40-15:10

<토론> 이상빈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로몽드디플로마티크), 김효경교수(한남대학교), 고운기 교수(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휴식

15:10-15:30

 

공연

15:30-15:50

전통문화 스토리텔링 공연(한덕택 + ?)

2부

<주제발표2 > “전통문화 대중화 콘텐츠 개발의 과제”

15:50-16:20

o 발제4)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과 활용사업

- 발표자 : 심준용 소장(A&A문화연구소)

16:20-16:50

o 발제5) 전래놀이의 의미와 교육보급 방안

- 발표자 : 조정현교수(안동대학교)

16:50-17:20

o 발제6) 전통놀이 기반 놀이터 보급 방안 연구

- 발표자 : 오명선소장(유엘스튜디오)

토론

17:20-18:00

<토론> 신광철교수(한신대학교), 윤동환교수(고려대학교), 정낙현교수(안동대학교)

폐 회

18:00-18:10 폐회사






21일(현지시간) 와이어드는 미국 플로리다 주 소재 가상현실(VR) 기술 기업 '매직 리프'가 조만간 3차원(3D)이미지로 증강현실(AR)기술을 구현해주는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센서리웨어(Sensory wear)란 이름으로 등록된 이 AR글래스는 사용자의 안구 움직임을 추적해 이미지를 안구에 투사하는 기술과 현실감 뛰어난 3차원(3D) 영상 기술을 함께 사용하면서 증강현실(AR)을 구현해 보여준다. 


......







매직 리프에 대해 MIT테크놀로지 리뷰를 쓴 레이첼 메츠는 “테스트를 해 보니 매직 리프는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VR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직 리프를 이용해 괴물, 로봇, 및 시체 머리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VR안경은 구글글래스와 달리 접히며 주머니에도 들어간다. 이 기기의 가격과 출시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매직 리프는 구글로부터 5억4,200만 달러(약 5,900억원)를 투자받으며 이 증강현실 기기 개발을 시작했다. 투자 그룹에는 퀄컴, 영화투자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사모투자회사 KKR앤코, 안드리센 호로위츠, 오비어스 벤처스가 포함돼 있다.



출처 : 전자신문 - 구글글래스 대체할 증강현실 글래스 나온다




바로 : VR과 AR의 타켓 대상은 완전히 다르다. 고로 오큘러스와 매직 리프를 경쟁자로 보는 것은 어설픈 분석으로 보인다. 현재의 기술 발달과 상업성을 고려하면, 우선 VR이 어느 정도 흥행을 하고 난 뒤에 AR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결국은 뇌파인식으로 전환되겠지만......죽기 전에...볼 수 있겠지?!





강의명 : 전자문서와 하이퍼텍스트  Electronic Document and Hypertext

강사 : 김현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4호

시간 : 2015/03/05 ~ 2015/06/11 매주 목요일 09:00~12:00

대상 : 대학원생 이상

청강여부 : 외부 청강 가능



강의 목표 : 

  한국학 분야의 고전 자료와 연구·편찬물, 지도·사진·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인터넷 등의 전자적인 환경에서 제작 유통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화 하고,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응용 지식을 창출하는 '디지털 인문학' 연구 방법론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 과정을 통해 전자문서의 편집을 위해 개발된 XML  언어의 규약을 이해하게 되며,  한국학 자료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자 문서의 구조를 설계하고, 마크업 기호를 이용하여 텍스트의 구성 요소들을 정밀하게 정보화 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강의 설계 : 

1 2015/03/05 강의 목표, 강의 진행 방법, 과제물, 평가 방법 소개

2 2015/03/12 전자문서 편찬 기술의 기본 개념: 인문지식 정보화의 목표 / 전자문서 편찬 기술의 역사(1)

3 2015/03/19 전자문서 편찬 기술의 기본 개념: 전자문서 편찬 기술의 역사(2) / 전자문서 편찬을 위한 기술 환경

4 2015/03/26 전자문서의 구조: XML의 기본 개념/특성. Well-Formed XML 문서 제작 방법

5 2015/04/02 전자문서의 구조: DTD와 XML Schema: Valid XML 문서 제작 기술

6 2015/04/09 전자문서의 구조: 한국학 자료의 문서 구조 설계 실습: 고문서 목록/도록/해제/원문

7 2015/04/16 전자문서의 표현: 스타일 쉬트의 개념, XSLT 구현 기술

8 2015/04/23 전자문서의 표현: XPath의 이해와 응용

9 2015/04/30 전자문서의 표현: 한국학 자료 전자문서의 표현을 위한 XSLT 개발 실습

10 2015/05/07 전자문서의 온라인 서비스: 하이퍼텍스트 링크 구현 기술 / 공유 자원 식별자의 이해와 활용

11 2015/05/14 전자문서의 온라인 서비스: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처리

12 2015/05/21 전자문서의 온라인 서비스: 인터넷 서버를 통한 전자 문서 서비스

13 2015/05/28 한국학 지식 전자문서 제작 워크샵: 원시 데이터 구조 분석 및 전자문서 스키마 설계

14 2015/06/04 한국학 지식 전자문서 제작 워크샵: 스타일쉬트 설계 및 하이퍼 링크 설계

15 2015/06/11 한국학 지식 전자문서 제작 워크샵: 개발 결과 보고 / 최종 산출물 시연 및 평가




참고자료 : 



전자문서와하이퍼텍스트_김현_한국학중앙연구원_201501.pdf



https://www.google.com/url?sa=i&rct=j&q=&esrc=s&source=images&cd=&cad=rja&uact=8&ved=0CAcQjRw&url=%2Furl%3Fsa%3Di%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images%26cd%3D%26cad%3Drja%26uact%3D8%26ved%3D0CAcQjRw%26url%3Dhttp%253A%252F%252Fcluster1.cafe.daum.net%252F_c21_%252Fbbs_search_read%253Fgrpid%253DpT2w%2526fldid%253D8xmJ%2526datanum%253D48%2526openArticle%253Dtrue%2526docid%253DpT2w%25257C8xmJ%25257C48%25257C20061106093102%2526q%253D%2525B3%2525ED%2525B9%2525AE%2525C0%2525DB%2525BC%2525BA%2525C1%2525F6%2525BF%2525F8%26ei%3DJcXsVKu0GtW58gWI5oCYAw%26bvm%3Dbv.86475890%2Cd.dGc%26psig%3DAFQjCNGHtPhTjt74XmcCmGNNTOUPjDHfeQ%26ust%3D1424889498771032&ei=JcXsVKu0GtW58gWI5oCYAw&bvm=bv.86475890,d.dGc&psig=AFQjCNGHtPhTjt74XmcCmGNNTOUPjDHfeQ&ust=14248894987710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035420)(637,000원 2,000 -0.31%)에서 논문을 검색할 경우에도 저자와 출판사 등 각종 문헌정보를 자동 정리할 수 있게 된다. 


검색한 본문내용과 아이디어를체계적으로 저장했다가 작성중인 문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레퍼런스 프로세스 개발회사인 주식회사 스칼라스(대표 나일영, www.sass.kr)는 네이버의 전문정보 사이트인 ‘네이버 전문정보’(academic.naver.com)와 문헌관리 프로그램인 스칼라스에이드의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탈 검색 엔진 사이트인네이버에서 학술자료와 연구보고서 등 전문정보를 검색하면 검색결과가쉽게 저장되며 각주, 내주, 미주와 같은 인용형식이 투고규정에 맞게 문서에 자동으로 인용삽입된다.  


......


스칼라스에이드는 기존의 외산 문헌관리 프로그램들과 달리 각종 노트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는장점이 있다. 스칼라스에이드는 출처정보인 문헌자료만이 아니라 인용본문의 내용이나 자신의 아이디어 등 각종 노트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출처 : 이데일리 - 네이버 검색 문헌정보 편집 쉬워진다





국문명 : 디지털 인문학 : 인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상생 구도에 관한 구상

영문명 : Digital Humanities: Cooperative Scheme between Humanities and Cultural Contents


저자 : 김현(Kim, Hyeon)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 교수


학술지 정보 : 인문콘텐츠 29, 2013.6, 9-26 (18 pages)

학술지 발행기관 정보 : 인문콘텐츠학회



논문 다운로드 : 


저자 홈페이지 제공 논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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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 


 인문콘텐츠학계와 전통적인 인문학계가 공동으로 관심으로 가져야 할 과제로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의 가능성에 주목해 볼 것을 제안한다.

  디지털 인문학이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이와 관계된 창조적인 저작 활동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주제를 계승하면서 연구 방법 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 그리고 예전에는 가능하지 않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함으로써 시도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성격의 인문학 연구를 포함한다.  

  순수 인문학의 입장에서 보면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지식의 사회적 확산을 돕는 길이고, 인문콘텐츠학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문화산업에 응용할 방대한 인문학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획득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일이다. 미국과 유럽, 심지어는 가까운 일본과 대만의 상황을 보더라도 디지털 인문학의 육성은 범인문학계(인문학+인문콘텐츠학)의 자연스러운 발전 궤도 상에 있는 과제이다.

  인문콘텐츠학이 디지털 인문학을 수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배출하는 인력의 일부를 인문정보기술의 운용 능력을 갖춘 지식 코디네이터로 육성하는 일이다. 이들은 인문지식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뿐 아니라 그곳에서 생산되는 지식을 디지털 콘텐츠로 조직화하는 정보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다.  디지털 인문학의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학마다 독립적으로 이 분야의 정규 교과 과정을 운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학회 차원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한다면, 소수의 교수 인력만 가지고도 다수에게 그 지식을 전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디지털 인문학, 인문콘텐츠학, 문화콘텐츠학, 인문정보학, 인문지식 코디네이터




<ABSTRACT>


 This paper will argue that a cooperation is necessary between the fields of humanities contents and traditional humanities in exploring the potential of digital humanities.

 Digital humanities refers to all new types of humanities research, education, and creative projects enabled by information technology. The definition is not limited to studies of traditional humanities topics using information technology as a research method; but it also includes completely new forms of humanities research realized by the use of computers.

 Digital humanities can be beneficial to both humanities and cultural contents. For the traditional humanities studies, digital humanities will contribute to a wide dissemination of humanities knowledge in society; for cultural contents, digital humanities will provide the most efficient medium to acquire humanities knowledge for application in the cultural industry.

 In order for the cultural contents to contain digital humanities, I suggest that education programs of the cultural contents departments should train some of their students in information technology to raise them as humanities knowledge coordinators. These coordinators should be equipped with not only the basic humanities knowledge, but also the information-processing skills to systemize the knowledge into digital contents. In case of Korea, where there is a shortage of professionals in the field of digital humanities, it is difficult for colleges to independently run digital humanities programs. But with open educational opportunities such as Digital Humanities Conference, it will be possible with just a few human resources to distribute knowledge and ideas to a large audience.


Key Words: digital humanities, humanities contents, cultural contents, cultural informatics, knowledge coordinator








국문명 : 미국 인문학재단 (NEH)의 디지털인문학 육성 사업

영문명 : Digital Humanities Promotion Program Supported by the 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


저자 : 김현(Kim, Hyeon)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 교수

       김바로(Kim, Baro)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 박사과정


학술지 정보 : 인문콘텐츠 34, 2014.9, 29-51 (23 pages)

학술지 발행기관 정보 : 인문콘텐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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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 


이 글은 미국 디지털인문학의 실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우리나라의 디지털인문학 육성 시책 개발에 참고가 되게 하려는 목적에서,  미국 인문학재단이 디지털인문학 진흥을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 및 이를 통해 수행되고 있는 디지털인문학 연구 프로젝트의 실제 내용을 조사, 분석, 정리한 것이다. 

미국 인문학재단(NEH)의 디지털인문학단(ODH, Office of Digital Humanities)에서 지원하는 디지털인문학 프로젝트의 유형은 5가지이다. 그 첫 번째인 ‘디지털인문학 초기 조성 지원금’(Digital Humanities Start-Up Grants)은 디지털인문학의 경험이 없는 순수 인문학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연구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금이다. 본격적으로 디지털인문학 연구의 수행이 가능해지면, ‘디지털인문학 실행 지원금’(Digital Humanities Implementation Grants)을 통해서 실제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인문학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지원금’(Institute for Advanced Topics in the Digital Humanities)을 통해서 전통 인문학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인문학 방법론을 교육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문학 빅데이터 분석 과제’(Digging Into Data Challenge)는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문학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하고 있으며, 독일의 연구진흥협회(DFG)와 공동으로 미·독 양국의 협력 연구팀을 선발·지원하는 ‘NEH/DFG 디지털인문학 협력 프로그램’(NEH/DFG Bilateral Digital Humanities Program)은 디지털인문학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NEH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디지털인문학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인문학에서 다루어 오던 연구 주제를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기술의 도움을 받아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성과를 도출하려는 시도가 주류를 이룬다. 중요한 시사점은 이러한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의 전 과정이 인문학 연구자들의 주도로 이루어지며,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운용 또한 인문학자들 스스로 담당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개인 연구보다는 공동 연구를 지향하며,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소통을 강조하여 연구 과정에서의 학제 간 공동연구 방법이나 연구 결과의 완전 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도 NEH 디지털인문학 육성 프로그램에서 의미 있게 짚어보아야 할 사항들이다. 


주제어: 디지털인문학, 미국 인문학재단, 디지털인문학단, 디지털인문학 교육, 빅데이터, 학제적 협력 연구




<ABSTRACT>


This paper aims to survey the current research trends of digital humanities in the United States in order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development of digital humanities in Korea. In particular, this survey is mainly focused on the various projects supported by the Office of Digital Humanities (ODH) of the 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


The grant programs offered by the NEH include the Digital Humanities Start-Up Grants, which support the initial stages of planning digital humanities researches, as well as the Digital Humanities Implementation Grants, which are involved with the actual implementation of research projects. Also, the Institute for Advanced Topics in the Digital Humanities is designed to support training programs for humanities scholars to enhance their understanding on digital humanities methodologies. The Digging Into Data Challenge seeks for a new research method to use big data that has been established through diverse digitalization projects, and the NEH/DFG Bilateral Digital Humanities Program displays exemplary international cooperation models for humanities research.


The most fundamental implications of the NEH’s Digital Humanities Project are as follows: First, the main actors of the researches should be humanities scholars whose academic bases are on the traditional humanities disciplines. Second, a certain kind of training programs are required to transform these scholars into “digital humanities scholars,” since they are not familiar with the methodology related to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ies. For this reaso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such training programs are recognized as important projects and properly supported during the initial phases for promoting digital humanities.


In Korea, along with digital humanities, “cultural content” studies have been emerged as a result of methodological convergence between humanities and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ies. Cultural content studies in Korea succeeded in achieving positive outcomes in terms of industrial application of humanities studies. However, unlike the United States, this approaches turned out to be insufficient for providing solid foundation for humanities studies and innovating relevant research methodologies. It is expected that Korean humanities researchers will discover a mutual, complementary progress both for the traditional humanities disciplines and the applied humanities contributing to creative industries through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and analysis on the current research trends of digital humanities of the world.


Keywords: Digital Humanities, 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 Office of Digital Humanities (ODH), Education of Digital Humanities, Big Data,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ve Research






국문명 : 해외 디지털인문학 동향

영문명 : Trend of Digital Humanities


저자 : 김바로(Kim, Baro)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정보학 박사과정


학술지 정보 : 인문콘텐츠 33, 2014.6, 229-254 (26 pages)

학술지 발행기관 정보 : 인문콘텐츠학회



논문 다운로드 : 


김바로_해외 디지털인문학 동향_인문콘텐츠_2014.pdf


저자 블로그 제공 논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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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 


  디지털인문학은 인문학과 정보기술이 합쳐진 융합학문으로서 인문학의 위기를 타개할 인문학의 미래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도 문화콘텐츠의 이름으로 인문학과 정보기술을 융합한 인문학의 대안을 제시하였고, 인문학의 산업화 영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인문학 연구를 위한 방법론에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인문학을 통하여 문화콘텐츠의 성과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글에서는 한국에서의 디지털인문학 발전을 위한 토대 작업으로써 미국,타이완, 일본, 중국의 디지털인문학 정책과 연구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미국은 학계에서 발전시켜온 디지털인문학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자료의 수집과 분석 및 교육 등의 인문학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타이완은 정부의 강력한 디지털인문학 지원 정책을 통해서 디지털인문학을 발전시키며 아시아의 디지털인문학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은 정부의지원은 미미한 상태이지만, 학계차원에서 서구의 디지털인문학을 받아들이며 제나름의 방식으로 디지털인문학을 흡수하고 있다. 중국은 디지털화에만 치중하는 디지털인문학 초기 발전 단계를 밟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형 디지털인문학 토대구축을 위한 해외선진사례 분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간략하게나마 부록을 통하여 해외 주요 디지털인문학 문헌과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국문 주제어: 미국, 타이완, 중국, 일본, 한국, 디지털인문학, 동향연구




<ABSTRACT>


  Digital humanities is an integrated discipline that has been emerged as a result of disciplinary convergence between traditional humanities and information technology. This new academic discipline is currently considered as the future of humanities, especially in the recent situation where the “crisis of humanities” prevails all over the world. In Korea, the alternative to pass through the humanities crisis was presented under the title of “cultural contents,” producing a large number of significant achievements in terms of commercializing the research results. However, these achievements are expected to be further improved and expanded by incorporating diverse efforts made in digital humanities, which focuses on the development of new methodologies for humanities studie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an overview of the national policies for and current research trend of digital humanities, in particular in the United States, Taiwan, Japan, and China, so as to establish a solid foundation for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digital humanities in Korea.

 

  In the United States, as the academic circles continuously tried to develop the concept of digital humanities with the positive support from the national government, the scope of digital humanities projects has been expanded towards data mining, data analysis, and new digital forms of education. The Taiwanese government provides substantial support through various national policies for developing digital humanities, and the country, as a result, has emerged as the leader of digital humanities in Asia. Although only receiving minimal governmental support, the Japanese academia adopts the US and European digital humanities methodologies to integrate them into their own ways. Digital humanities researches in China concentrate on digitalizing sources, and thus are still in the rather early stages. 


Finally, in the appendix, the paper includes a brief overview of the major digital humanities monographs and projects overseas, as a basis of analysis for providing a foundation for digital humanities in Korea.


Key Words: Time:modern; Place:USA, Taiwan, Japan, China, Korea; Object:Digital Humanities; Method:Trend Research;






디지털인문학. 최근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해외 학술 동향의 영향이든, 한국 대학교 인문학의 붕괴로 인한 탈출구 모색이든, 디지털인문학을 새로운 키워드로 잡고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인문학에 대한 열기의 상승과 동시에 해외 디지털인문학에서의 화두 중에 하나가 한국에서도 출현하고 있다. 


"누가 들어와야 되고, 누가 나가야 하는가?(참고 "The Digital Humanities Moment")" 


디지털인문학은 "디지털 방법론에 입각한 새로운 인문학 연구"을 말하는가?! 맞다.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이며, 디지털인문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인문학은 "디지털 시대에 인간이 살아가는 철학에 대한 연구"을 말하는가?! 맞다. 본인으로서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 영역이지만, 인문학의 연구주제로써 "디지털"을 상정하는 것도 넓은 범위에서의 디지털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인문학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육방법론"을 말하는가?! 맞다. 후속세대를 위한 교육은 언제나 인문학의 핵심 중에 하나였고, 현재는 디지털인문학의 핵심연구분야는 아니지만, 근시일내에 핵심주제로 부상하리라 생각하는 영역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인문학의 정의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기술이나 디지털 방법론에 대해서 일자무식이고, 이를 배울 의지조차 없는 이들이 말하는 디지털인문학은 거부한다. 더 쉽게 말해서, 논어 한 번 읽어보지 않고 공자의 사상을 논할 수 없는 것처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조차 한 번 해보지 않고, 기존의 아날로그 시절의 경험에 의거한 디지털 시대의 인간의 삶에 관한 연구는 어떻게 생각해도 인정할 수 없다. 본인은 스마트폰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휴대폰 APP을 만들라는 행위는 교육자로서의 소양마저 의심스럽다.


물론 인문학자에게 정보학자 수준의 디지털 기술이나 디지털 방법론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최소한 정보학자와 "말이 통하는 수준"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개념적 이해와 실제 융합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구체적으로 본인으로서는 최우선적으로 DATA가 무엇이고, DATA을 어떻게 구조화하고 관리해야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마다 분석 혹은 시각화 혹은 그 외의 디지털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분야는 그 분야에 특화된 정보학자나 디자이너들에게 맡겨도 된다. 그러나 인문학 DATA의 구축과 운영은 정보학자들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분야이며, 동시에 분석과 시각화의 토대가 된다는 면에서 최소한의!! 정말!!! 이것만이라도 하자라는 의미에서 DATA을 외치고 싶다. 



필자 : 김바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처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디지털인문학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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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동영상/파노라마의 인문학적 응용은?  (0) 2015.08.10



강의명 : 數位工具與文史研究


강사 : 祝平次 (台灣 清華大學 中文系)


장소 : 台灣 清華大學 計中電一


시간 : 2015年春星期二10:10-13:00


대상 : 중문과 연구생 우선


청강여부 : 외부 청강 가능


출처 : 數位工具與文史研究



교육 목적 : 


數位人文(digital humanity)近十幾年來在西方學界非常興盛。如何利用數位技術來幫助人文學的研究,使得人文學可以以大量資料提出議題和做為研究對象,這對人文學本身的發展意義重大。一方面就資訊學者而言,如何設計數位工具來模仿以及超越人文學者的研究途徑;一方面人文學者,面對電腦的可能性,如何想出新的議題、檢證舊的論點,以及反省自己研究的方法,這些都是數位人文著重的面向。我們希望藉由這門課的開設,可以拉近同學與數位技術的距離,更期冀數位工具的利用,可以深化同學自己本身的研究。也希望藉由本課程,能促進同學間彼此的協作技術與協作精神,可以為人文領域開出新的研究範式與新的研究程式。(所以如果你不希望與班上同學互動的話,請勿加選本課程,可藉由之後上線的錄影帶自我學習。)




교육 내용 : 


2015/02/24 (1)   1、課程介紹:什麼是數位人文?

2015/03/03 (2)   2、從黑手不黑心開始:數位文本的製造

 3、What you see is not what you get:不是文字處理機的MSWord(學校授權軟體)


2015/03/10 (3)   4、數位檔案櫃

2015/03/17 (4)   5、可樸實可繁華的Excel(學校授權軟體)

2015/03/24 (5)   6、Knowledge for All:Google教會我的事

2015/03/31 (6)、2015/04/07 (7)   7、人文實驗室裏的小工具

2015/04/14 (8)   8、文本標幟與文本分析

2015/04/21 (9)   期中回顧


2015/04/28 (10)、2015/05/05 (11)、2015/05/12 (12)   

9、CBDB(中國歷代人物傳記資料庫)與資料庫的使用 (3個禮拜)


2015/05/19 (13)、2015/05/26 (14)、2015/06/02 (15)   10、初級GIS (3個禮拜)

2015/06/09 (16)、2015/06/16 (17)   11、初級社會網絡分析 (3個禮拜)

2015/06 (18)   期末作業




강의명 : 標記、統計與分析工作坊


강사 : Hilde de Weerdt (魏希德)教授(荷蘭萊頓大學中國史教授)

       劉昭麟教授(政大資訊科學系特聘教授)


장소 : 成功大學成功校區文學院會議室 (2015/03/06)

   中興大學資訊大樓  2樓第三電腦教室 (2015/03/20)


시간 : 2015/03/06 09:30-12:30

       2015/03/20 14:00-17:00


대상 : 디지털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자


청강여부 : 외부 청강 가능


출처 : 標記、統計與分析工作坊



강의 내용 : 


+ 2015/03/06 09:30-12:30  MARKUS:文本標記與文史研究


數位工具對於人文學的研究,不只能進行巨量的統計、宏觀趨勢的分析,也能細緻的記錄過去文件的樣貌、研究者的成果和心得,讓數位人文學者可以任意地在宏觀與微觀之間自由移動,進行各式各樣的探索。要做到這點,其中一種方法就是文本標記;亦即,把文件中的重要資訊利用標記的方式以利於電腦的辨識,再在這樣的基礎上進行種種的利用。然而,大量的文本要如何進行標記,卻是一個大問題。如果利用人工進行不但曠日廢時,而且常常很難取得一致的標記成果,因此如何讓電腦進行自動標記也就成了資訊學者的一大課題。本次我們的講者魏希德要介紹的,就是一種自動標記的系統。她的團隊發展出的MARKUS(中文直譯為:標記我們吧!)一方面可以利用CBDB(由哈佛大學、北京大學、中研院史語所共同開發「中國歷代人物傳記資料庫」)對輸入的文本或檔案進行人名、地名、官職名、年號的標記;另一方面,也可以讓使用者輸入自己想要標記詞語的清單,然後進行標記;例如,你可以準備一張中藥名稱的清單,然後讓MARKUS把資料中的中藥名稱全部標記起來。MARKUS對於想要進行標記文本的文史研究者來講非常便利。歡迎大家參加本次的工作坊,並準備自己的文本進行實做;主辦單位也會準備一些測試文本,讓大家練習。




+ 2015/03/20 14:00-17:00  TAIWANDH:計算、圖表與文本分析


數位科技的力量,一般被了解為具有強大的計算能力,因而時常被文史學者所忽略。然而,計算不但是文史工作者須常常面對的問題、從事的工作,也可能和我們潛藏的敘述判斷有所關聯。


在這次的工作坊中,劉昭麟老師將為我們展示如何聯結電腦的計算能力和文本分析的作業,並藉著圖表來視覺化種種分析的結果。劉老師在演示完後,也將分享他的程式碼,教我們如何自己動手做出類似的應用,以便大家可以把他的經驗和程式運用在自己的研究和教學。

電腦中文檔案的儲存(UTF8、BIG5、GB2312)

中文的斷詞、斷句

中文詞彙的時序分析

相關軟體安裝(Java)

Google Chart 應用

Excel 簡單案例

中文詞組的時序分析

分析角度面面觀

具體實作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4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만성대동보(萬姓大同譜)』 자료에 기반한 조선시대 「친족관계망 정보 시스템」(LNIS) 개발

연구책임자 : 하영휘(성균관대학교)

지원액 : 50,0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4/12 ~ 2015/11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대동보(萬姓大同譜)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친족관계망을 시각화하고 그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인 ‘친족관계망정보시스템(LNIS)’을 개발하여 관련 연구자와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혈통과 혼맥으로 이루어진 친족조직의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컸다. 정치적 당파, 스승과 제자의 사승관계 및 학맥, 심지어 노비추쇄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친족조직의 바탕 위에서 이뤄졌다. 친족조직의 연결망은 다시 복잡한 혼맥으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장되어 갔다. 개인은 이처럼 전국에 걸쳐 펼쳐진 친족관계망의 구조 속에서 그것의 제약과 도움을 동시에 받으면서 자신의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것이 조선시대의 사회구조의 특성이었다. 따라서 사회사 연구에 있어 이 같은 친족관계망의 전체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곧 조선시대의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관건이 된다. 본 연구는 비유하자면, 조선시대 친족관계망의 특성을 시각화하고, 그 속에서 개인의 ‘좌표’를 표시해주는 "사회사적 위치정보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마치 위치정보시스템이 공간 속에서 개인의 좌표를 알려주듯이, 본 시스템은 관계망 속에서 개인의 좌표를 알려주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 연구는 이것을 친족관계망정보시스템(Lineage Networks Information System)으로 명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 보학 연구의 집대성으로 평가 받는 종합보인 "만성대동보"에 수록된 전국 성관의 주요 계보 자료들을 데이터로 하고, 또한 최근 네트워크 분석기법의 형식과 문법을 차용하여 이 같은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본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포함한다.


첫째, 특정 범위 관계망의 전체적 시각화이다. (예를 들어, 특정 문중의 계보도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관계망에 대한 거시적 조망을 가능케 할 것이다. 또, 검색기능을 통해 그 속의 특정인을 부각시킴으로써 해당 개인의 절대좌표를 파악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개인과 전체 관계망의 관계, 즉 개인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위상의 시각화이다. (예를 들어, 특정 개인을 입력하면 그를 중심으로 사방 일정 거리까지의 인물들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단일 문중만이 아니라, 혼맥으로 연결된 관계망 내 모든 개인들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관계망 내 해당 개인의 절대좌표를 더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관계망 내 개인들 간 관계의 시각화이다. (예를 들어, 특정 두 인물을 입력하면 관계망 내 이들 사이의 최단경로(geodesic)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위치정보시스템의 최단경로찾기의 원리와 유사하다.) 이를 통해 해당 인물들의 친족관계망 내 거리관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관계망 내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일반적 해설. 이것은 기존에 구축된 콘텐츠를 하이퍼텍스트의 방식으로 연동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관계망 내 개인의 특성에 관한 정보는 그와 관련된 일반적 설명과 결합했을 때 훨씬 더 많은 정보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효과 : 


본 연구의 특성은 조선시대의 ‘관계망’에 대한 ‘전체상’을 실증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집중한 친족관계망은 조선시대의 사회구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에 더욱 중요성을 갖는 지표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시스템을 통해 각 분야별 연구자들은 해당 분야에 있어 당대인들의 사회적 행위와 실천들이 기반하고 있었을 친족관계망의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그 분야에 대한 실증적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 친족관계망의 바탕 위에 작동한 다양한 사회영역들, 예컨대, 정치, 행정, 사회신분제, 학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차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조선의 관료제가 막스 베버가 말하듯 가산제에 기반을 둔 것이었는지, 아니면 나름의 합리성을 담지하고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조선왕조실록》및《승정원일기》인사기록 분석에 이 같은 친족관계망을 교차시키는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또,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세도정치기 특정가문의 관직독점 현상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당대 관료들의 친족관계망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사 뿐만이 아니다. 친족 관계망의 영향이 무차별적이었던 만큼 이것은 모든 분야사에 해당한다. 지역사와 친족관계망, 문화사, 사상사와 친족관계망, 지역경제와 친족연결망, 신분제와 친족연결망 ... 등등 사례를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이다.


나아가, 각 성관별 족보와 본 연구 성과 콘텐츠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계보기록 그 자체에 대한 사회사적 연구를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시스템의 원자료인 만성대동보는 기존에 관계망 연구를 위해 활용하던 각 성관별 족보류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일기, 호적, 분재기, 기타 고문서 등 지역사, 미시사 연구에 이 자료가 활용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추후 만성대동보의 친족연결망 자료는 역으로 각 성관별 족보들의 정보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한 각 인물별, 분야별 개별 자료들, 나아가, 기존에 존재하던 한국사 관련 데이터베이스 등과 연동하여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정보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것은 일반인들의 이용편의성 증대, 그리고 인문학 지식의 대중적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연구요약 : 


이상의 연구목적에 따라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친족관계망정보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진다.


① 전제 : 만성대동보에서 추출한 친족관계망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다.

② 기능1 : 친족관계망 및 그 특성의 시각화

  - 특정 범위 관계망의 전체적 시각화 : (각 성관의 명칭을 입력하면,) 각 성관별 인물들의 계보도를 시각화한다. 

  - 개인이 전체 관계망에서 차지하는 위상의 시각화 : (특정인의 명칭을 입력하면,) 그를 중심으로 사방 일정 거리까지의 인물들을 시각화한다. 

  - 관계망 내 개인들 간 관계의 시각화 : (특정 두 인물의 명칭을 입력하면,) 전체 네트워크 내 두 인물 간 최단거리를 계산하여 시각화한다. 

③ 기능2 : 주요 인물에 대한 인명정보를 기존 콘텐츠와의 연동을 통해 제공


본 시스템은 위와 같은 기능을 가진 웹페이지 형태로 제작되어 연구자와 일반에 제공될 것이다. 


본 연구진은 인문학적 지식을 현대적 맥락에 맞는 문법으로 전환하는 본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기술분야의 전문가와 면밀한 협의를 거쳐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출처 : 2014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4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사회적 관계망 이론을 활용한 한국 족보의 시각화 콘텐츠 개발

연구책임자 : 남윤재(경희대학교)

지원액 : 50,0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4/12 ~ 2015/11



연구목표 : 

한국의 족보 정보는 정보의 밀도나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풍부하게 장기간동안 축적되어 있는 민간 역사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족보는 개인적 정보가 압축적으로 기재되어 있어서, 인물의 기본 이력이나 가족사항을 파악하는 등 1차 사료로서 한정된 분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디지털 인문학 및 사회과학의 발전에 따라, 인간관계망 그 자체에서도 의미를 추출할 수 있는 big data 기반 이론 및 방법론이 개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족보가 가지고 있는 사회관계망에서 유의미한 역사적 가치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족보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인간관계망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그 의미를 추출할 수 있는 Social Network Analysis를 통해 족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여 방대한 족보 사료를 통해 한국학 및 역사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표는 아래와 같다.


1. 한국과 같이 장기간동안 이렇게 풍부한 족보 정보가 현재까지 유지되는 나라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족보 정보에 기반한 학술 연구는 국제적으로도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한국 연구자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영역이며, 디지털 인문학 관점에서 사업화를 통해 자료 공개/공유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역이다.

2. 본 연구진이 사용하고자 하는 사회관계망 이론에 기반한 시각화는 ICT 기술의 발전에 따른 최신 이론을 활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고 있음. 본 연구에서는 족보 연구에 이러한 최신 시각화 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연구가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3. 본 연구 과제는 성과는 참여한 연구진 뿐만 아니라, 국내 한국학 및 역사학/인류학 등 다양한 학제 기반 연구자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3.0의 공개규약을 따르는 온라인 서비스로 구축하고, 지속적인 족보 정보 추가를 통해 지속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4. 족보는 그 태생적 특성상, 가문의 대외적인 과시를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여전히 宗親會나 門中 등 씨족 기반 조직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족보 편찬 및 문중의 재산 관리 등을 집행하고 있음. 족보 정보의 시각화는 이러한 민간 조직들이 자신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며, 이는 현재 새로운 산업으로 자라나고 있는 디지털 족보 산업을 더욱 더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5. 족보에 담긴 다양한 정보는 역사학, 문화인류학, 지리학, 유교학 등의 연구대상이며 디지털 시각화를 통하여 학제간 연계의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함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인문학의 대중화에 시도가 될 수 있다.




기대효과 : 


 족보는 단순한 가계의 구조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는 개개인의 생몰일, 관직, 봉호(封號), 훈업(勳業) ·덕행(德行), 충효(忠孝), 저술 등의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각 성씨 간의 혼인관계가 명시됨으로써 한국의 가족 구조를 通時的이면서도 公示的으로 파악하게 한다. 따라서 족보에 대한 연구는 단순한 보학(譜學)의 차원이 아닌 歷史學, 文化人類學, 人文地理學 적 차원에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족보내의 혼인 관계의 시각화를 통하여 성씨간의 관계망이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며, 이를 통하여 父系 중심의 족보의 기록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각 성씨의 家系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게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게 된다.

거시적 기대효과 아래와 같다.1. 한국은 국제적으로 규모나 깊이 면에서 가장 훌륭한 족보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및 학계 측면에서 이러한 족보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하지만, 이를 디지털인문학을 활용하여 연구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국내나 해외 모두 초기 단계인 실정이다. 본 연구팀은 다학제 기반의 융합연구를 통해 디지털인문학에서 고급통계학에 기반을 둔 족보정보의 시각화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네트워크를 활용한 족보의 시각화는 족보 정보에 담겨있는 인구사, 결혼제도, 관직 진출 등을 시간변화에 따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하여서, 기존의 단편적인 통계 분석 결과보다 심도깊은 사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의미에 대한 이해 수준을 향상시켜, 한국 역사의 이해도를 증가시키고, 다양한 사회상의 변화가 사회구조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분석할 수 있게 하여 족보에 기반한 학문 연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족보는 시간에 따른 사회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나, 이러한 변화를 전통적인 표 형태나, 트리 형태로 파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족보 연구에서 활용되는 통계 분석의 경우, 정보를 압축하기 때문에 정보를 검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 면에서 족보 정보의 시각화는 족보 정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손실시키지 않고 다양한 의미를 검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시간의 변화에 따른 사회상의 변천 및 이로 인한 인구 특성, 수명, 결혼, 사회구조의 변화 등을 손쉽게 추적할 수 있는 연구 도구를 제공한다.

4. 시각화 등은 수리적인 고급 기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되나, 이에 대한 활용은 기본적인 사회관계망 이론에 대한 이해를 얻게 되면 수리적인 이해 없이도 기존 한국학 및 인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는 족보에 기반한 시각화 도구나 사회관계망 분석 도구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였으나, 본 연구 과제를 통해 시각화 족보 정보 콘텐츠가 공개되면, 관련 기법을 손쉽게 활용하지 못하였던 연구자들도 디지털인문학의 도움을 통해 연구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요약 : 


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다양하고도 가치있는 문화적 유산을 보유한 국가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적 유산을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후세에 영속적으로 전수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역사적 자료와 문헌들의 디지털 베이스화는 절실한 과제이다. 


최근의 빅데이터(Big data)연구는 온라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계량화하고 이를 오프라인 상에서의 현실 상황과의 연계성 알아보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사고, 인식, 태도, 행동양식, 생활패턴을 역으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누구든 쉬게 활용하고 앞으로의 변화가능성 및 추세를 예측케한다. 활용의 효율성을 위하여 최근 빅데이터로부터 추출된 데이터 축소 (Data reducing) 기술은 최종적으로  데이터가시성(Data visibility)을 실현케 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데이터의 속성과 데이터 안의 변인들간의 관계성을 파악할수 있게 한다. 


이러한 데이터가시성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 되어질 수 있는데 첫째, 데이터가시성은 어떤 특정 변인들 간의 연결의 정도 및 경향성을 계량화로부터 나타내어 질 수 있고 둘째, 어떤 특정한 인물, 사건, 주제가 통시적 또는 공시적인 데이터베이스안에서 현저성 (salience)을  보이는지를 통해 측정된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통한 데이터가시성은 경제, 경영, 정치, 커뮤니케이션 영역등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예를 들면, 정치인 또는 정치 집단의 활동과 영향력을 측정하고, 대중들의 온라인 사회참여 현상을 파악하게 하여 실제 여론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며, 현재 사회의 의제가 어떤 방식으로 설정되는지를 파악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경제적 거시지표 또는 기업 경영과 마케팅 자료로써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문제를 위해서는 개별 족보에 명시된 혼인관계를 통하여 사회관계망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을 실시한다. 사회관계망분석은 성씨간의 연결구조를 밝혀주며, 사회관계망분석의 주요 변인들, 즉 중심도 (Centrality), 밀접도 (Closeness), 관계망밀도 (Network density), 상위하위구조 및 군집도 (Hierarchy, cluster)등을 분석함으로써 본관들의 시대적, 사회구조적 역할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기본적인 사회관계망 데이터 구조는 n x n의 행렬구조(S)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때 행렬 S안에는 n개의 구성원(node)을 갖게 된다. 이때 각 n개의 구성원은 개인 집단, 또는 조직이나 국가일 수도 있으며 이들 구성원이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게 된다. 행렬의 각 셀은 sij값으로 표현되며 이는 구성원i 와 구성원j 간의 연결의 강함 정도를 나타낸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있어서 구성원간의 관계란 일반적으로 두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 빈도를 의미한다.


그러나 일반적 사회관계망 데이터 구조와는 달리 동성동본 결혼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우리나의 관습에 따라  우리나라의 혼인관계는 두 개의 집단으로 이루어진 이원 (two-mode) 구조 데이터로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이원 구조 행렬 상에 특정 성씨나 본관이 행을 이루면 그 이외의 성씨(본관)이 열을 이루며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 사회구조망 데이터 행렬 (n x n)의 구조가 아닌 n x (n-1) (성씨수 x 그 외성씨) 구조의 행렬로 표시된다.


한 족보에서 혼인으로 들어온 며느리의 가문 정보를 토대로 가문 사이의 혼인 연결망을 구성한다. 이 때 쓰이는 연결망으로는 양자간 또는 이원 연결망(bipartite network)이 있는데, 노드는 신랑 및 신부의 가문으로 연결선은 혼인 관계로 정의된다. 특히 연결선에 두 가문사이의 혼인 횟수를 가중치(weight)로 둔다. 양자간 연결망(그림 1)은 흔히 두 개의 노드 집합과 이들 사이의 연결망으로 구성된다. 이 연결망을 통해 우리가 알고자 하는 집안과 가장 혼인을 많이 한 가문이 어디인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결망을 토대로 혼인의 가문이 무작위로 정해질 경우에 가능한 혼인의 수와 실제 혼인의 수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임의로 섞인 연결망(random network)을 만들고, 임의 연결망과 혼인 연결망 사이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얼마나 다른지를 정량화할 수 있다. 특히 시대별로 나누어 혼인 연결망을 구성하고 임의 연결망과의 차이를 분석하여 실제 조선의 역사적 사건 및 당시의 정치적인 연결망을 유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핵심은 위에 언급되어진 사회연결망 구조를 시각화하고 중요한 네트워크 변인을 명시화 하여 연구진의 연구과제 뿐만 아니라, 학문적 기반 구축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출처 : 2014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4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디지털인문학사업

프로젝트명 :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

연구책임자 : 허경진(연세대학교)

지원액 : 50,000(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4/12 ~ 2015/11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조선시대에 발생했던 표류사건에 관한 기록은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① 공식 기록 즉,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변례집요(邊例集要), 동문휘고(同文彙考), 표인영래등록(漂人領來謄錄), 표왜입송등록(漂倭入送謄錄), 제주계록(濟州啓錄) 등의 고문헌을 통해 표류 인물, 出海 목적, 표류 원인, 표류 기간, 표착지(漂着地), 송환(送還) 시기 등의 맥락에 따른 사실 관계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② 개인 기록, 즉 20종의 표해록(漂海錄) 등을 통해 개인의 표류 경험에 대한 생생한 견문록을 고찰할 수 있다. 공식기록과 개인기록을 망라하여,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학제 간의 응용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인문 지식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대효과 : 

  조선시대의 표류기록은 근대 이전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을 비롯한 동아시아 이국(異國)의 풍토, 민속, 문물, 문화, 제도, 역사 등 다양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복합적인 텍스트이다. 문학작품이면서 동시에 역사 기록이며, 해역에 대한 지리 정보를 담고 있는 지리서이자 해난 구조와 해상학을 담은 기술서이다. 또한 표류민의 송환 과정과 절차 기록을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법률체계와 정치상황도 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성을 지닌 표류 사건 기록을 표류 인물, 출해 목적, 표류 원인, 표류 기간, 표착지, 송환 시기 등의 맥락에 따른 소스를 추출하여 시각화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전통 인문학의 대중화와 타 분야와의 연계성에 기여한다.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은 문학, 역사 등의 인문학 분야 외에도 국제교류, 해양, 지리, 조선, 법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활용되어 접근성이 떨어졌던 전통 인문학 정보의 수용을 확산시켜 대중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학문과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천 소재 콘텐츠를 제공한다. 성급하게 산업화 활용을 모색했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탄탄한 기초 자료와 체계적인 분석 내용을 제공하여 영화나 만화, 드라마, 소설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산업에 활용될 수 있고, 대중의 문화향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셋째, 동아시아 교류에 관한 인문학 지식정보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견인한다. 표류와 관련된 인문지식을 우리 연구진이 해독 ․ 분석하고 맥락화 ․ 구조화하여 디지털콘텐츠로 시각화함으로써 전근대시기의 동아시아 교류에 관하여 문학 · 사학 · 철학 · 자연과학 영역까지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근세 동아시아 교류에 관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 개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요약 : 

 본 연구는 4단계로 분화하여 요약해 볼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조선시대 표류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는 공적 ․ 사적 기록을 대상으로 하여 표류 사건에 기록된 표류 인물, 출해 목적, 표류 원인, 표류 기간, 표착지, 송환 시기 등의 맥락에 따라 데이터를 추출한다. 2단계에서는 “표류노드 시각망” 구현에 필요한 기본 자료가 구축되면, 표류민의 출해 지점과 표착지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표류노드 시각망의 적정 구현 모델에 관한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효율적인 학술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정의 기회를 갖는다. 3단계에서는 선행 과정을 통해 추출된 표류 관련 데이터와 구축된 이미지 자료를 구조화하여 전자지도 상에 시각화하여 나타낸다. 표류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관계성에 기반을 두고 네트워크화하여 시각적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것이다. 표류 인물의 나이, 성별, 관직 등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표류 경로, 표류 원인 및 출해 목적, 표착 기간, 표착지의 이미지나 영상, 표착지에서의 생활 및 교류 인물, 표류 기록 문헌 등 다양한 정보와 연계시켜서 하이퍼텍스트로 제공한다. 또한 표착지별로 표류민의 수를 다이어그램으로 보여주고, 해당 지역에 표류한 인물 정보를 비롯하여 표착 인물들의 표류 경로, 그 지역의 해류의 순환과 계절풍의 흐름 등을 연계시켜서 시각화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조선시대 표류와 관련된 다양한 인문지식을 디지털 콘텐츠로 기획하게 된 과정과 구상 내용, 일련의 진행과정, 개발한 내용 등 학술활동 전반에 대한 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출판한다. 



출처 : 2014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주관기관 : 한국연구재단(NRF)

사업명 : 2014년도 인문학 대중화 신규사업 / 인문학국책사업

프로젝트명 : 디지털인문학 큐레이팅 교육프로그램 모듈개발 및 운영

연구책임자 : 박정원(경희대학교)

지원액 : 80,000 (천원)

연구기간 : 12 (개월) 

            2014/12 ~ 2015/12



연구 목표 : 


본 연구의목표는 아래 4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디지털인문학의 새로운 모듈 제시

디지털인문학은 다양한 디지털 시각화 툴들과 온라인에 산재된 지식을 즉각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지식창조 방법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또한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접근성이 강화된, 즉 디지털화되고 시각화된 인문학을 창조할 필요가 있다.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인문학에 대한 대안으로서 디지털인문학이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인문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입체적 접근을 시도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듈을 개발하고 발굴함으로써 소통지향적인 새로운 인문학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풍요롭고 입체적인 인문학 창조

일반적으로 인문학은 텍스트 기반이기 때문에 딱딱하다는 생각을 한다. 디지털 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디지털 후마니타스를 지양하고 있는 정부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문학의 부흥은 여전히 많은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인문경영, 창조경제 등의 키워드가 난무하지만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만 있지 인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입체적인 노력은 없는 실정이다. 인문학이 기반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평면적인 인문학이 아닌 입체적인 인문학의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 인체적인 인문학 콘텐츠가 접근성이 강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소통될 때 풍요로워질 수 있고, 관념성을 극복할 수 있다. 

▪자기주도성, 지속성 디지털인문학 큐레이팅 능력 개발

인문학의 특성상 다른 영역에 비해 관념적인 요소가 비교적 많으며, 이 때문에 더욱더 시각화가 필요하다. 인문학의 구성요소를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DB나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서 인문학을 전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없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에게 의해 특정 요소를 DB나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인문학 저변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인문학자 모두 디지털인문학 큐레이터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수월하게 인문학을 큐레이팅할 수는 있는 통합적인 툴들이 필요하고, 이 툴을 통해 인문학자는 인문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시각화, 입체화할 수 있으며, 즉각적으로 인문연구,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기주도성과 지속성을 획득할 것이다.

▪인문학영토의 확장

본 연구사업은 거대하고 장시간 지속되는 연구기반을 구성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미 구성되어 있는 인문정보를 맥락화하고 시각화하여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 인문학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내 디지털인문학의 상황이 열악하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문제점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연구중심의 국내대학의 풍토에 의해서 기인하지만 인문학자의 컴퓨터 조작 능력 취약에서도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인문학자는 기능적이거나 조작적인 것과는 거리감을 두어야 한다는 편견 또한 작동하고 있으며, 인문학은 아날로그 기반에서 수행되어야 한다는 디지털에 대한 반정서도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따라 POST-PC 시대에 대한 부적응도 역시 일조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인문학자의 시각과 수준에서 인문학을 입체화하여 인문학 영토확장에 기여할 것이다.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7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한국형 디지털인문학 개발 

인문융합 큐레이팅을 통해 인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수월성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표준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단순히 DB 구축(단순 디지털화 지양)이나 전문적인 GIS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을 맥락화, 구조화, 시각화, 입체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 방법과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다. 

▪ 국내 인문학 콘텐츠 제작 표준 제공

인문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소스(시간, 공간, 텍스트, 관계, 이미지, 영상, 상호작용 등)을 조작하고 이를 콘텐츠로 통합하여 서비스하는 전과정에서 경쟁력 있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한다.

▪ 수요자 중심의 인문학 콘텐츠 개발 

종래의 인문학 디지털화는 연구자의 연구활동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디지털화 하는 위주로 수행해왔다. 본 사업은 이와 같은 디지털 자료 확보 차원의 연구에서 벗어나, 인문학 연구 성과가 대중(인문지식의 수요자)의 수요에 맞추어 재창조될 수 있도록 상호작용성을 확보하여 인문학 수준을 향상시키고 인문학의 위기를 점진적으로 극복한다. 

▪ 인문정보, 지식의 경제적 가치 실현

인문지식 온톨로지(Ontology), 시각적 인문학(Visual Humanities) 등 디지털 인문학의 방법과 기술을 도입하여 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의 인문지식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여 인문학의 경제적 가치를 고양시킨다.

▪ 전국적인 디지털인문학 수준 평준화 실현

인문융합 큐레이팅 프로그램이 오프라인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수혜 대상이 제한적이지만, 본 프로그램에서는 교재와 강의영상을 콘텐츠화하여 스마트폰에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지역간 차별을 해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인문학의 평준화를 실현할 수 있다.

▪인문학 교육의 질적 향상

디지털인문학의 시각화·입체화 모듈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여 인문학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시각화된 결과물을 활용함으로써 인문학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도모한다.  

▪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인문학 큐레이팅 프로그램 개발

컴퓨터 조작 능력에 따라 초급에서 고급까지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인문학 큐레이팅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단위나 학회 단위에서 소정의 인원으로 신청하면 교육자가 직접 현장에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문학뿐만 아니라 인접 학문영역까지 확산되어 전체적으로 교육과 연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인문융합 큐레이터 육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부응하는 “디지털인문학 큐레이팅 교육프로그램 모듈개발 및 운영”으로 진행되며 아래와 같은 기본 추진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다.

▪ 통합적 디지털인문학(integrative Digital Humanities)

디지털인문학이 단순히 인문정보를 XML, Database, RDF 형식으로 구조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의 구성요소들이 요소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고 각각의 요소들을 하나의 틀로써 통합하고 유기적으로 상호 관계화하여 인문학을 완성한다. 이러한 인문학은 그동안 개별적인 소스들만이 시각화되어 통합적인 관점에서 볼 때 활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즉 디지털인문학은 단순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아니라 ICT 환경에서 창조적인 인문학 소통을 추구해야 그 당위성을 획득할 수 있다.

▪ 보편적 디지털인문학(Universal Digital Humanities) 

본 연구가 추구하는 디지털인문학은 특정한 소수만이 인문학의 자원을 시각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문학도나 인문학자의 경우도 최소한의 교육만으로 인문학을 입체화, 구조화, 맥락화하여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소통하고 나아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지향한다. 이는 인문학 교육현장의 다양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 개발의 현실적 한계, 인문학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수요 등을 감안할 때 국토지리원의 “코스모스” 프로젝트처럼 일회적인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다. 보편적 디지털인문학을 통해 정보기술(ICT)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다른 학문과의 창조적인 융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상호작용적 디지털인문학(interactive Digital Humanities)

디지털인문학은 인문학 콘텐츠 제공자가 텍스트 위주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나 사용자가 해당 디지털인문학 콘텐츠의 다양한 구성요소들과 상호작용 속에서 인문학을 입체화하는 것을 지향한다. 

▪  시각적 디지털인문학(Visual Digital Humanities)

인문정보를 텍스트 기반에서만 구축하는 것이 아닌 인문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시각화, 입체화하여 표현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가 좋다”는 말처럼 문자라는 평면성을 도상, 영상, 맵, 타임라인 등으로 시각화여 문자의 상상력의 빈곤을 극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유통시킴으로써 풍요롭고 감성적인 인문학을 추구한다. 

▪ 스마트 디지털인문학((Smart Digital Humanities)

디지털이라는 용어는 아날로그에서 파일화할 수 있는 유형을 의미한다면, 스마트는 접근성, 휴대성이 강화된 디바이스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인문학자나 “디지털세대”(Digital Natives)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교육이나 생산성과 관련된 활용보다는 대부분 상호소통(SNS)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스마트 시대에도 불구하고 인문학과의 연동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점을 감안하여 스마트 디바이스에도 디지털인문학 콘텐츠로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 인문학을 지향할 것이며, 다양한 콘텐츠툴이나 시각화툴을 활용하여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 수월성 디지털인문학(Supremacy Digital Humanities)

일부 전문가에 의해 구축된 디지털인문학 자원들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의 재가공이나 시각화를 거쳐야 만이 활용성이 증대된다. 이러한 점은 인문학 영역에서 단순한 DB나 정밀한 GIS보다는 시각적인 디지털인문학 구현에 대한 표준적인 모듈이 필요하고, 입문학자가 이를 습득하여 교육활동에 직접적으로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인문학 콘텐츠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되는 다양한 인문정보 입체화툴을 확보하여 수월성과 접근성에 대한 경쟁력으로 인문학의 영토를 확장할 것이다.

▪ 한국형 디지털인문학(Korea Model Digital Humanities)

본 연구는 일방적으로 외국의 사례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필자가 그동안 연구한 인문정보 디자인, 정보디자인, 교육 콘텐츠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인문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상호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스마트 보급률이나 우수한 WI-FI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인문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전문적인 조작능력과 시각화 능력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아직까지 국내에서 실현된 적이 없는 상호관계성, 작용성을 갖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큐레이팅 능력을 배양한다.    



출처 : 2014년도 인문학대중화 신규사업(인문학국책/디지털인문학/인문브릿지) 최종선정 공고






강의명 : 멀티미디어콘텐츠 Multimedia Content Development

강사 : 김현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4호

시간 : 2015/03/05 ~ 2015/06/11 매주 목요일 15:20~18:00

대상 : 대학원생 이상

청강여부 : 외부 청강 가능


강의 목표 : 

시각적 인문학(Visual Humanities)의 개념과 목표, 그것의 구현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시각적 인문학'이란 인문지식을 시각적인 형태로 전환하여 그 활용성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인문지식은 수천 년동안 ‘글’이라는 이름의 문자 중심 텍스트의 형식으로 기록되고 전승되어 왔다. 그 영향으로 인문지식은 곧 글, 그리고 그 글을 담은 종이 책으로 대변된다. 하지만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 유통의 무대가 되면서, 지식의 수요자들은 책 속의 글과는 다른 모습의 텍스트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시대의 인문지식 수요를 겨냥한 시각적 인문학은 전통적인 문자 텍스트와 뉴미디어 상의 시각적 자료가 적정한 문맥으로 엮여져서 감성적인 멀티미디어 텍스트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강자들은 본 강의를 통해, 원시 데이터의 특성과 활용 목적을 고려한 멀티미디어 인문지식 콘텐츠의 기획·설계,사진·도면·동영상·3차원 가상현실 영상 데이터의 제작, 텍스트와 시각 자료를 적정하게 연계하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구현 및 월드와이드웹 상에서의 서비스 시스템 구현 기술을 습득한다.


강의 설계 : 

1 2015/03/05 '시각적 인문학'의 이해: 개념, 목표, 요소 기술의 탐색

2 2015/03/12 콘텐츠 서비스 Platform: World Wide Web 서비스 제작 환경의 구현

3 2015/03/19 콘텐츠 제작 Framework: XML, HTML5, WikiMedia

4 2015/03/26 시각적 콘텐츠 제작 기술: 디지털 사진/동영상의 촬영과 편집

5 2015/04/02 시각적 콘텐츠 제작 기술: 파노라마 사진의 제작

6 2015/04/09 시각적 콘텐츠 제작 기술: 전자지도(KML, Google Earth, Google Maps, Naver Map API)

7 2015/04/16 시각적 콘텐츠 제작 기술: '문맥 구현자'(Context Builder)의 개념과 구현 방법 - 디지털 파빌리온(Pavilion)의 구현

8 2015/04/23 콘텐츠 제작 실습/기획: 목표 설정, 자료 조사, 자료 분석

9 2015/04/30 콘텐츠 제작 실습/기획: 대상 콘텐츠 온톨로지(Ontology) 설계

10 2015/05/07 콘텐츠 제작 실습/텍스트 데이터 제작: 자료 수집, 분석

11 2015/05/14 콘텐츠 제작 실습/텍스트 데이터 제작: 데이터 구조화, 데이터 보완

12 2015/05/21 콘텐츠 제작 실습/시각적 데이터 제작: 현장 답사, 조사/촬영/가공

13 2015/05/28 콘텐츠 제작 실습/데이터 통합: WikiMedia, HTM L5, XM L 응용

14 2015/06/04 콘텐츠 제작 실습/데이터 관계망 시각화: Graph Database 응용

15 2015/06/11 문서화 및 성과 보고: 개발 완료 보고, 개발 산출물 시연 및 평가



참고자료 : 


멀티미디어콘텐츠_김현_한국학중앙연구원_201501.pdf







주제 : <연행록사전> 편찬을 위한 위키환경에서의 요구사항

발표 : 김수영, 본원 콘텐츠 제작-관리시스템 개발원

사회 : 김지현, 본원 <연행록사전> 전임연구원


일시 : 2015년 2월 26일 (목) 17:30 - 19:00


장소 :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220호





세부 내용 : 


전통한국학센터 <연행록사전> 편찬팀에서 제4차 콜로키움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에는 "<연행록사전> 편찬을 위한 위키환경에서의 요구사항"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발표자는 본원 콘텐츠 제작-관리 시스템 개발원으로 계신 김수영 선생님입니다. 원내외 한국학 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2월 17일


<연행록사전> 편찬팀 연구책임자 조융희 배상


+ 출처 : 연행록사전 편찬팀 제4차 콜로키움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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